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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자녀용돈 총정리

by 40대 아재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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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자녀들과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은 울고 있는 자녀 용돈 협상이 있죠.

올려달라는 자녀와 충분하다는 부모 사이에

본의 아닌 밀당과 서로를 설득하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시간이 있곤 합니다.

자녀들에 대한 용돈에 대해서

각종 통계와 뉴스들을 종합해서 

오늘은 자녀용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자녀의 용돈은 얼마가 좋을까요

 

부모님도 예전에는 자녀입장으로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더 용돈을 받기 위해

자신의 모든 논리와 머리를 짜내면서

부모님과의 용돈 협상에서 이기려 했죠.

그런 자녀가 시간이 흘러서 부모가 되면

이제는 부모님 입장에서 합리적인 기준으로

최소한의 용돈을 자녀에게 주곤 합니다.

물론 많이 준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기도 하고, 또 무조건 조금 준다고

좋은 것도 아닌 것이 바로 자녀의 용돈이지요.

 

다른 집 아이들은 용돈을 얼마를 주는지,

우리 아이가 너무 많거나 적은 건 아닌지 

부모라면 한 번쯤은 꼭 겪는 생각입니다.

나이나 학년별로 얼마라고 정해져 있거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죠.

그럼 각종 조사결과와 통계를 기준으로

자녀 용돈에 대한 내용은 어떤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녀 용돈

 

1. 초등학생(저학년/고학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자녀에겐

용돈이라는 개념과 의미가 없기에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시작은 일반적으로

초등학교에 시작을 하는 게 보통입니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해서 다니기 시작한

저학년에게는 용돈을 지급하는 경우는

쓸 곳이 있어서 용돈을 주기보다는

저축이나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차원에서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금액을 주는 정도의

용돈 개념이 아닌 돈으로 주곤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조금 달라지는데요.

그 나이가 되면 용돈이라는 개념을 스스로

아이 주위의 환경과 학습등을 통해서

용돈의 개념을 알고 부모에게 요청을 하는

나이대가 초등학교 고학년입니다.

매일 얼마씩 주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번 용돈을 주기도 하는데,

초등학교 자녀에게는 일반적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각종 조사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용돈 금액은 얼마가 될까요?

각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5,000원~7,000원/1주일: 74%

10,000원~15,000원/1주일: 25.3%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주는 용돈은

일주일에 5,000원에서 7,000원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한 달에 한번씩 주는 경우는 적었는데,

그 이유는 한달에 한번 용돈을 주면,

아직 경제관념이 없는 어린 자녀들이

한 번에 사용을 한 후 추가로 요청하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죠.

 

 

2. 중학생

요즘 중학생은 요즘 부모세대와는

너무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인터넷 및 매스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외모와 의복등에 대한 비용 비율이 높고,

선물 및 개인 취향에 따른 비용이 높아져서

용돈에 대한 바교적 명확한 개념이

있는 나이입니다.

학업에 필요한 문제집이나, 등교할 때

거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교통비는 제외하고,

평균적 용돈은 아래와 같습니다.

 

5,000~10,000원/일주일: 8.5%

10,000~15,000원/일주일:54.2%

20,000원 이상/일주일:17.1%

 

중학생은 한 달 기준으로 환산하면,

40,000~75,000원 사이로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용돈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고,

용돈과 경제생활에 대한 시작점이 되는

중학생 시기 자녀 용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3. 고등학생

그럼 이제 고등학생은 어떨까요?

고등학생은 사실 평균 용돈이라는 개념이

사실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학교 특성상 기숙학교인 경우도 있고,

외부활동이 많거나, 실습과 같은 비용이

발생하는 학교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등학생의 평균적 자녀 용돈은

중학생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 90,000원 

정도가 일부 조사를 통해서 나온 금액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 달 기준으로

환산해서 지급되는 평균 용돈 정리를 해보면,

초등학생은 20,000~35,000원

중학생은 40,000~75,000원

고등학생은 90,000~

이렇게 평균적인 용돈이 확인되었습니다.

 

사실 용돈이라는 개념이 부모에 따라,

또는 자녀에 따라 수많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생기는

비용이 대부분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학교에 들어가서,

용돈은 어쩌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개념일 수 있죠.

하지만, 용돈이라는 것이 반대로 너무 많거나

혹은 너무 적은 경우에는 그러한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게 용돈일 수 있습니다.

 

용돈으로 저축을 통한 경제관념의 배움과,

수입과 지출의 관계를 통해서 그 원리를 알고,

돈의 개념에 대해 바르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용돈일 수 있습니다.

이에 부모님 또는 자녀 한쪽의 일방적인 요구나,

강제적이고, 불합리한 용돈 지급과 금액은

오히려 자녀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부모와 자녀가 충분히 용돈을 주는 개념과 목적,

그리고 경제적 관념은 물론 서로가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하는 선에서 용돈의 크기를 정하고,

용돈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서 더 많이 주는 것이

결코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고,

적게 준다고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부모와 자녀 간의 충분한 대화와

서로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과 자세가

자녀 용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자녀들의 용돈과

그 시기별 금액을 알아봤는데요.

저도 이번에 해마다 용돈 관련 가족회의를

지금보다 더 많이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용돈을 올려달라는 아이의 입장과 

아이 스스로 용돈을 올려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나 주장에 대해 좀 더 귀 기울여서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그 정도면 됐지... 하는 부모님도 계시고,

친구들은 더 많이 받는다는 막연한 이유로

용돈을 올려달라는 아이도 있습니다만,

사전에 어느 정도 평균적인 용돈을 알고 나서

아이와 대화를 하고 결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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