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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자살하는 동물이 있다고?

by 40대 아재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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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슬픈 일인데요.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 중 자살을 하는 

동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슬프지만 미스터리 한 동물들의 자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살하는 동물 대표격인 레밍 모습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OECD 38개국 가운데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는 나라인데요. 

OECD 국가들의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약 11명 정도 기록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무려 약 24명에 육박할 정도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연령별 자살율은 10대 7명에서 시작해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80대는 

무려 62명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치이죠.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이상 자살률이 

높고, 사망원인이 5위에 자살이라는 슬프고 

안타까운 기록도 현재 알려진 상태입니다. 

 

극심한 정신적,경제적,물리적 여러 이유 등으로 

고도의 지능과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춘 인간의 자살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심각한 문제인데요. 

인간의 뇌 중 잘 발달한 대뇌의 대뇌피질이 

창조적, 조직적이며 모든 신경을 통제하는 

중추기능이지만, 반대로 취약한 부분이 있죠. 

그건 바로 엄청난 자극에 흐트러진 질서는 

기존처럼 돌이키기 힘들거나 영구적으로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특성 때문에, 

이로 인해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행동의 대표 격인 

우울증이나 폭력, 또는 자살을 선택하죠.

오늘은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의 자살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전에 마지막이라 생각이 드는 순간에 

딱 2가지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슬퍼할 가족과, 둘째는 당신을 도와줄 

세 자리 전화번호인 '109'로 전화를 해서 

진심으로 힘이 되는 마지막 기회를 잃지 마세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을 제외한 몇몇 동물들은 자살을 합니다.'

인간의 주요 자살원인인 정신적인 충격으로 

자살을 하는 경우는 인간보다 대뇌가 비교적

적게 발달한 동물들에게는 드문 경우이지만,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에게 자살이라는 정의는 

몇 가지 동물들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몇몇 동물들의 예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안가로 올라와 죽은 고래 모습

 

■ 자살하는 동물들

 

● 고래

 

가끔 TV에서 보는 뉴스에서 외국 해안가에 

커다란 고래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고래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해안가에서

죽는 현상을 '스트랜딩(Stranding)'이라 합니다.

바닷속이 아닌 물 밖에 있으면 살 수 없는 고래는

호흡을 할 수 없기에 질식을 하게 됩니다.

이때 거대한 고래의 내장등이 눌리면서 질식을

더욱 가속시키면서 고래는 죽게 되는 것이죠.

사실 고래가 해안가 물 밖으로 나와서 죽는 것은

아주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

어렵게 볼 수 없는 현상은 아닌데요.

많은 해양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고래의 

물 밖으로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연구와 

그 내용을 발표해 미스터리 한 고래의 죽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가 있었는데요. 

고래의 이런 행동과 죽음은 먹이의 고갈이나, 

해양오염,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인간이 만든  

군함이나 초음파의 영향으로 고래가 견디지 못해 

이런 죽음을 선택한다는 결과는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적인 원인으로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일부에서는 고래의 질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고래의 죽음이 발생한다는 의견도 있었죠. 

 

물속이 아닌 해얀가로 올라와 죽은 고래모습들

 

● 침팬지, 원숭이의 자살

 

아이큐가 70에 육박할 정도로 다른 동물들에 비해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침팬지는

여러 실험에서 인간의 학습과 여러 훈련을 통해서

인간과 가장 근접한 지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인간의 대뇌피질의 취약점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가장 유사할 수 있다는 의견으로 

침팬지도 자살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곤 했습니다.

 

지능이 높은 침팬지 모습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제인구달'의 침팬지 관찰에서 한 침팬지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그 충격으로 죽은 침팬지가 

실제로 발생을 하면서 침팬지의 자살에 대한 내용이

굉장히 이슈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상실증후군'이라는

이름의 어미를 잃은 새끼동물들이 통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현상으로 결론을 내기도 했죠. 

침팬지가 지능이 높다고 해서 자신의 어미가 죽자 

자살을 통해 죽었다고 한 것은 다른 동물들에서도 

비교적 쉽게 발견되는 부모상실증후군으로 인해서 

발생된 일로 야생에서 독립하기 전 새끼에게는 

모든 것이자 자신을 보호해 줄 유일한 어미가 

죽으면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생명과 같은 어미의 부재는 

새끼에게는 자살과도 같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등에 새끼를 업고 다니는 다람쥐원숭이 모습

 

그리고 다람쥐원숭이라는 동물은 새끼를 낳으면 

새끼를 보통은 등에 업고 다니는데요. 

한 다람쥐원숭이가 낳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다가 어느 날은 안고 다니는 것을 본

동물전문가는 이상한 모습에 자세히

관찰을 하게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등에 업고 다니기 때문에 새끼를

가슴에 안고 다니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한

한 동물전문가가 그 다람쥐원숭이를 보니

이미 새끼는 죽어있었죠. 

그래서 새끼를 어미에게 떨어지게 한 후

죽은 이유를 부검을 통해 알아본 후

묻어준 일이 있었는데, 새끼를 잃은 어미는

그때부터 먹이를 거부하고, 

일상적인 생활과 행동을 하지 않더니

얼마 후에 그 어미 다람쥐원숭이도 죽게 됩니다. 

 

레밍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그림

 

● 북극 레밍

 

아마도 동물의 자살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언급이 되고 이야기를 하는 동물이 

바로 '나그네쥐'라고 불리는 '레밍'인데요. 

레밍은 굉장히 단순한 행동을 하는 동물로,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게 되면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게 되면 일부 그룹이 

새로운 터전을 찾아 이동을 하는 특성이 있죠. 

이때 어디서나 있는 선두에 선 선봉장이 있는데, 

이 선두에 선 레밍에 의해서 나머지 레밍들의 

삶과 죽음이 결정이 됩니다. 

맹목적으로 선두에 있는 레밍을 따라가기 때문에 

만일 선두의 레밍이 바다가 있는 절벽으로 가면, 

뒤에 있는 레밍은 그대로 바다로 떨어져

죽는 것이죠. 자살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레밍들의 개체수는 적정하게 유지가 되죠. 

다행히 그 무리의 뒷부분에 있는 레밍들은

바다나 호수로 빠지지 않고 또 다른

선봉장을 기준으로 해서 다른 새로운 터전으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동물 자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레밍 그림

 

● 아프리카 누

집단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희생을 하는 우두머리 누 모습들

 

아프리카 사바나에는 건기가 되면 언제나 

초식동물들의 대이동이 시작이 되는데요. 

그중 소과에 해당되는 포유류로 ''는 

현지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건기에는 물과 먹이를 찾아서 엄청난 거리의 

대이동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떠나는데요.

누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선두에 서서

무리를 이동시키는 우두머리 누가 있습니다.

우두머리 누는 야생의 환경에서 언제가 가장 먼저

가장 위험한 상황에 닥치게 되는데요.

호수나 물을 건널 때에는 악어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고, 넓은 들판에서는

사자와 같은 육식동물의 공격으로

먹이감이 되는 일을 가장 앞에서 당하게 됩니다.

이런 우두머리 누의 희생으로 나머지 누 무리들은

안전하게 새로운 터전으로 갈 수가 있는 것이죠.

희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건 큰 의미로 보면

다수를 위한 우두머리 누의 희생이 담긴 자살로

볼 수 있는 야생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누의 대이동 모습

 

한동안 코끼리가 자신의 죽음을 알고 스스로

'코끼리 무덤'으로 가서 삶을 마감한다는 이야기는 

사실 일부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코끼리는 자신의 죽음을 사전에 안다는 것은 

충분히 검증되고 알려진 사실은 분명 맞지만,

코끼리 스스로가 코끼리 무덤이라는 곳에 혼자서

간 후 삶을 마감한다는 것은 거짓이죠.

코끼리는 무리에 대한 집착이 아주 강하기에

무리 중 어느 코끼리도 홀로 떨어져서 죽도록

절대 놔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다가온 그 코끼리가 죽을 때까지

함께 자리를 지켜주면서 코끼리 자체 장례식을

치러준다는 것이 사실이죠.

 

우두머리의 희생을 통해 대이동을 하는 아프리카 누 모습

 

아주 오래전 인디언들은 자살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자신들의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나이가 든 인디언들은 자신이 부족에게 

더 이상 도움을 주거나 역할이 없다고 생각을 하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서 자살을 하였는데요. 

주위가 육식동물과 위험한 동물들로 가득한 

자신이 살던 부족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자리를 선택한 후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거친 야생의 육식동물들이 그 인디언을 죽여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방식을 취했었죠. 

조금은 극단적이고 소름 끼치는 일로 보이지만, 

옛날 인디언들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서 마무리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인디언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감을 했습니다.

 

오늘은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의 자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생명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생명의 소중함은 인간과 동물, 

식물과 지구상에 있는 그 어떤 존재에게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것이죠. 

힘이 들고 괴롭고, 상처받고, 슬픈 일들도 

죽음을 선택할 만큼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가장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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