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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잘 안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by 40대 아재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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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직장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다거나, 일을 안 해도

먹고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직장생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만들며 살아가죠.

누구에게나 처음은 잘 모르고, 부족합니다.

그게 업무가 되었든, 새로운 환경에 관한 것이든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고달픈 것이죠.

그래서 부모님이나 선배등 주위 사람들에게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거나 찾아봐서 그 시간을 이겨냅니다.

하지만, 알지만 잘 안 되는 게 직장생활이죠.

오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거나 겪고 있는

사회생활 중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경험과 함께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요즘은 40대가 안되어도 정년퇴직 대상자에

포함이 된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직장생활의 애환과 퇴직에 대해서 말을 할 때

'사오정'과 같은 이야기가 벌써 먼 옛이야기가

된 듯 30대 후반에도 퇴직을 걱정하는 조금은

각박하고 슬픈 현실이 맞는 세상이긴 합니다.

보통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데,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오는 시간이 있을 것이고,

여성은 그 보다 조금은 일찍 시작을 합니다.

이렇게 보면 남자가 되었든 여자가 되었든

보통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30년 정도를

직장생활과 같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말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청춘을 보내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살림을 하나씩 늘려가는 재미와

어느새 흰머리가 하나씩 나올 때쯤 자신의 자리에

불안감과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을 합니다.

 

여차피 10년에서 30년이 넘는 시간을 직장생활을 

통해 삶을 만들고 이어가는데요.

정신적인 것은 물론이고 물질적인 것을 보장하는

일종의 바람막이와 따뜻한 온실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앞으로 다닐, 또는 지금 다니고 있는, 또는

예전에 다녔던 바로 직장이지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개개인의 가장 빛나는 시간에

우리는 직장을 다니면서 꿈과 희망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공통된 하나의 생각이 있죠.

바로 어차피 겪어야 할 이 시간들을 슬기롭게

아주 잘 생활하는 것을 누구나 바라게 됩니다.

이것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생활은 짧게는 몇 달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를 노력을 하면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눈치도 보고, 화를 참으면서

가슴 한편에는 사직서와 얇은 지갑엔 주중에 산

로또 복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게 됩니다.

 

우리시대 직장인들 모습 중 하나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대부분의 직장인이라면

같은 생각을 합니다.

출근을 하기 싫고, 싫어하는 사람과 회의도 싫고,

무책임한 직장상사가 항상 주위에 있으며,

말도 안 듣는 부하직원의 개념 없는 업무태도등으로

마치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견디게 됩니다.

이건 누구에게나 똑같은 상황이며 시간이 되죠.

요즘처럼 PC 또는 스마트폰에 검색하면

단 몇 초 만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재사회에서

직장생활을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알게 되어서

누구나가 그렇게 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실제로는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정답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같은 행동이나 말을 해도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싫어할 수 있는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무조건 이게 정답이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말입니다.

그럼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로 없는 것일까요?

절대 정답은 없지만, 많은 시간과 경험에서 

알 수 있는 보편적이고 절댓값의

중간 이상쯤의 답은 분명 있습니다.

절대적이진 않지만 이 말을 들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정답 아닌 정답들이죠.

보통 직무, 인간관계(직장 내/직장 외), 정도

이 3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직장생활 그린 그림

 

첫 번째 직무입니다.

직무는 제가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모두

잘 아시는 말이겠지만, 정의는 이렇습니다.

'과업 및 작업의 종류와 수준이 비슷한 업무들의

집합으로써 직책이나 직업상 책임을 가지고

담당하여 맡은 일을 의미한다.'입니다.

조금 쉽게 말씀드리면 여러 사람들에게 분업한

소위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 자신의 위치인

직책 또는 직업상에서 책임을 지고 하는 일이죠.

 

직장생활이라는 게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을 사업부나 부서등으로

나누어 해당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채용절차에 의해 채용을 하고,

입사 후 그 사람들에게 일을 나누어서 직책과

책임을 주는 것에 대해서 계약을 하는 것이

우리가 잘 아는 근로계약이죠.

혼자서 할 수 있다면 사람을 뽑지도 않겠지만,

그건 직장생활이 아닙니다.

 

보통 회사는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연결이 되어

서로 물려가면서 회전을 합니다.

사람을 톱니바퀴로 비유를 하겠습니다.

회전을 해서 예를 들면 아날로그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서 그 노력의 결과로

현재 시간을 정확히 알려주는 시계 본질의

그 기능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톱니들이 다 원활하게 잘 회전하면

참 좋겠으나, 그게 맘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잘 돌지 않는 톱니의 상태를 보니 누군가가

망치로 세게 내려친 것이 보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기게 됩니다.

두 가지로 예상이 되는데요.

하나는 톱니가 잘 돌지 않아서 화가 난

누군가가 윤활유를 뿌려줘야 하는데,

그 반대로 망치로 때린 것이죠.

이때 망치는 회사가 될 수도 있고, 직장상사나

주위의 동료, 또는 부하직원이 될 수도 있죠.

이걸 우리는 흔히 직장 따돌림이나 직장폭력으로

이어서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잘 돌지 않은 톱니를 보고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윤활유를 정성스럽게

뿌려줬는데도 톱니바퀴가 돌지 않는 것이죠.

여기서도 윤활유는 회사가 될 수 있고,

직장상사와 동료, 부하직원이 될 수 있습니다.

 

흔한 직장생활 모습

 

잘 돌아가라는 톱니의 가장 기본적인 직무를

톱니가 안 했는지, 누군가 못하게 했는지에 대해

우리는 고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과 사'에서

대표적인 공에 들어가는 조직이나 단체죠.

해야 하는 것은 직무의 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직무를 하기 위해 회사에서 그 사람을 뽑았고,

그 사람에게 분할된 직무를 잘할 수 있도록

윤활유와 같은 당근을 주면서 독려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면 좋겠습니다만,

처음 하는 일을 어떻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잘 못해서 수없이 많이 가르치고, 격려하고,

그 사람이 많은 직무의 일부를 대신해 주면서도

지속되는 그 사람의 일종의 자격미달이라는 

생각으로 톱니에 망치를 때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돌지 않았던 톱니는 어떻게 할까요?

어느 조직이나 직장등에서는 직무의 실수에 대해

단 한 번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회사에서

퇴사시키는 경우는 없습니다.

교육을 하고, 기회를 주고, 독려하면서

인재를 키워서 함께 가는 직장이 많죠.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회전이라는 그 톱니의 기본적인 직무를

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자기 직무에는 프로가 되어야 하는 직장인

 

직무를 엄청 잘하거나, 잘하는 것은 기본적인

직무를 하고 난 이후에 하는 것들입니다.

나 스스로 내 직무에 대해 얼마나 전문적이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최소한 다른 톱니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물려있는 톱니들이 나로 인해서

회전을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시계가 

고장이 난다면 그것은 분명 큰 문제입니다.

직무를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죠.

앞에서 말씀드린 공과 사에서 직장에서는

가정이나 친구들과 캠핑을 가서 고기를 굽는데,

조금 태워먹어도 되고, 밥을 조금 설익게 해도

되는 그런 의미와는 분명 스스로가 구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에서 내가 하는 직무에 대해

아마추어가 된다면 다른 어떤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필요한 모든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슬기로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중 첫 번째인 직무에 대해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되자입니다.'

자기 직무에 대해 프로가 되어 생활하다 보면,

어느덧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시게 될 겁니다.

 

두 번째 인간관계(직장 내/직장 외)입니다.

인간관계라면 굉장히 포괄적이고

막연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안의 인간관계와

그 외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생활과 친한 친구 등과

보내는 시간을 제외한 일반적인 직장에

출근하기 전이나, 퇴근을 한 후의 시간을 말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사람이 가장 힘들다'라는 말 자주 하시거나

자주 듣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사람에 치이는 것이 힘든 것이죠.

앞에서 말씀드린 직무는 스스로가 컨트롤이 되지만,

사람과 관련된 인간관계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업무 등의 공적인 일로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가

가장 많이 틀어지거나 반대로 좋아지게 되는데요.

대부분 직장인들은 스스로를 직장노예라 생각하고,

일부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짜노동'을 현란한

속임수를 통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힘든 직장인 풍자 그림

 

직장생활을 10년에서 15년 정도 하게 되면

보통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중간관리자나 부서의

팀장이나 차장이나 부장등의 직위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아주 중요한 사실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은 그분들보다 낮은 직위에 있는

직원들이 진짜노동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가짜노동을 하는지

99.99% 알고 있습니다.

모니터를 쳐다보는 눈빛만 봐도 그 사람이 정말로

열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그분들은 전부 알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겪었던 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분들은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얼마나 힘든 일인지에 대해

수없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럴 때마다 지적을 하지 않고 흔히 말하는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은 바로 2가지 이유인데요.

하나는 그때마다 일일이 잔소리를

하는 것도 지치고, 몇 안 되는 부하직원에게

꼰대소리와 어색한 사이로

지내는 것이 귀찮고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저렇게 일하지 않고 바쁜 척해도

기간 내 직무는 마무리해서 자신에게 보고서나

자료가 올라오겠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죠.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중에 직장상사의 대단함?을

갑자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피지기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방을 먼저 알아야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 갈 수 있기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내가 거짓노동을 했다고 판단을 한다면,

상대방에게 진짜노동을 한 것도 반드시

그만큼 보여줘야 신뢰가 쌓이게 됩니다.

 

직장인 애환을 풍자한 그림

 

직장 내에서는 소문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어쩔 때는 나만 혼자 알고 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도 어느덧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보고 가끔 놀래기도 합니다.

직장은 직무보다는 개인사들에 대해 예민합니다.

예민하다는 것은 굉장히 쉽게 퍼질 수 있고

나아가서는 확장해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직장 내에서는 가능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뒷담화', '험담'이라는 아주

치명적이고 직장 내 인간관계가 단칼에

없어질 수도 있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만들어진

몇 개의 변하지 않는 직장생활의 법칙 중에서

회사의 욕이나 다른 사람의 험담과 험담을

자주 또는 많이 하는 사람은 해당 직장에서

결코 인정받거나 오랫동안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인간관계 중 직장 내에서

부정적인 말이나, 회사의 불만과 욕,

확실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험담과 험담은 결국 그것이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차라리 모르는 척, 안 본 척, 못 들은 척 

하는 것이 오히려 이것보다 현명한 일입니다.

 

인간관계 중 직장 외 시간에 대해서는

조금 예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회식이나 단합대회, 워크숍 등도 이 시간에

포함이 되는데요.

직장에서 출근과 퇴근을 할 때 같은 방향으로

또는 같은 교통편으로 출근과 퇴근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카풀을 하는 경우도 많죠.

이 시간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인간관계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인간관계와 근무시간 외 시간이 왜 서로

중요하게 연결이 되어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여러분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굉장히 많이

노출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출근을 할 때 지하철에서 또는 버스에서

하는 행동과 말들이 직접적으로 여러분들이

아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결국 어느 순간에는

여러분들이 어려워하고 노력해서 만든

직장상사와 동료들과의 좋은 인간관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출근과 퇴근, 그리고 근무시간에 보는데요.

처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같은 건물인데

다른 회사 직원들도 있을 것이고,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도 많이 만납니다.

출근을 할 때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서

쌍욕을 하면서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한다던지,

또는 피해를 받았음에도 정중히 상대방에게

미안할 정도로 예의 있는 행동을 한다던지,

퇴근시간에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같은 부서

직장상사를 욕하면서 가는 것은

여러분들과 집만 다를 뿐 하루의 대부분을

같은 공간에서 머물고 있는 여러분이 아는 사람과

연결되거나 나는 모르지만, 상대방이 나를 아는

경우가 있어서 그것이 결국 직장 내에서 힘들게

만든 자신의 옳고 바른 이미지와 인간관계를

자신도 모르게 점점 잃어갈 수도 있습니다.

 

직장생활 풍자그림

 

마치 CCTV에 찍히는 범죄의 범인들처럼

행동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 내에서 슬기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

자신이 만들어온 인간관계와 전혀 다른 

행동과 말은 그 사람 들고 공통분모로 사용하는

그 공간에서만큼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평상시처럼 예의 있게 공손하게

인사를 할 때 평소와 다르게 기분 좋게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생기지 않게 말입니다.

이러면 직무도 프로이고, 직장 내에서 예의 있고,

바르고 친절한 당신의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한순간의 실수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정도입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기 위한 세 번째는

바로 '정도'입니다.

한문으로 직역하면 '바른 길'이죠.

직장 내에서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수많은

직장 내 힘싸움과 기싸움, 그리고 정치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을 다 아실 겁니다.

흔히 줄을 잘 서야 직장생활이 풀린다고

조금은 힘이 있는 부서와 직책, 직위에 있는

사람 곁에서 속에 없는 행동과 말을 하며,

자신의 직장생활을 조금이라도 편하고,

연장하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니 사실 꽤 많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왕에게는 두 가지 종류의

신하들이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그게 바로 '충신'과 '간신'이죠.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해서 충신과 간신 중 어느 한편의 손을

잡아야 한다면 어느 손을 잡겠습니까?

참 어려운 질문이기도 한데요.

사실 정답은 너무 쉽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뼈를 묻겠다.

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충신을 선택해야 하고,

애사심은 없지만, 급여도 나쁘지 않고 

당분간 몇 년이라도 다녀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간신에 손을 잡는 게 좋습니다.

너무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설명을 하나씩 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언제나 대부분 자신의 이익과

권력을 위해서 남은 신경 쓰지 않는 간신이

충신과 싸우는 상황에서는 이깁니다.

말 그대로 왕에게는 쓴소리보다 달콤한

이야기가 아무래도 더 듣기 좋은 것이죠.

역사가 사실과 결과를 말해주듯이 간신은

그 싸움에서 이겨서 부귀영화와 권력을 얻죠.

하지만, 악은 선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간신이 악하고 잘못했다는 것을

언제나 가르침처럼 역사가 알려주고 있죠.

권선징악은 우리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깃거리 중 하나입니다.

만일 충신을 선택한 당신이라면

꼭 오랫동안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다니게 되는 일종의

선택이 아니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당신이 선택한 충신이 옳고 맞다는 것을

직장 내 사람들이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은 당신을 향해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함께하게 되는 것이죠.

 

직장생활 그림

 

정도는 이런 세력다툼등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특히 직무에 대한 정도는 아주 중요한데요.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간혹 같은 일을 할 때

어떤 사람은 편법을 사용해서 부실한 내용이나,

언젠가는 그 사실이 들통나서 다시 처음부터

하는 일을 위한 또 다른 일을 만드는 사람이 있죠.

회사입장에서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사람입니다.

회사 내에서는 소속과 직무등으로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때 사수가 자신의 전 사수에게 정도로 직무를

배우고 지금껏 해왔다면 다행입니다만,

편법으로 배운 사수가 자신의 부사수에게 정도를

알려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무너지는 일이 빨라지게 되는 것이죠.

정도가 더 오래 걸리고 더 힘든 상황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정도를 가지고

직무를 한 사람과, 편법으로 일을 한 사람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정도를 베이스로 직무를 한 사람은 부득이하게

편법을 써도 정도를 기본으로 편법을 사용하는데,

편법만 사용하던 사람은

절대 정도를 사용 못합니다.

이것은 직무의 결과에서 여러분들의 직장상사는

여러분들의 눈빛만 봐도 노는지 일하는지

아는 것처럼 그 결과에 대해 정확히 짚어내고

평가를 할 것입니다.

정도가 쌓이고 쌓이면 어느 순간 여러분은 

앞에서 말씀드린 자신의 직무에 대한 프로가 

되어 있을 것이며,

편법만 사용했던 사람들은 저 멀리

아직도 누군가에게 쫓기듯 인정받지 못하면서

힘든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이죠.

이건 변치 않은 직장생활의 법과 같은 것입니다.

 

효율은 같은 결과에 대해 그 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많고 적게 들어갔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처음엔 효율이 나지 않아서 힘들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정도를 따른 당신에게는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적은 노력으로도

훨씬 더 많은 좋은 결과가 오게 됩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기 위한 정도는

여러분들이 선택할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실 정도를 걷게 되는 당신은 이미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머리는 잘 알고 있지만 잘 안 되는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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