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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우리주위 불문율 2탄

by 40대 아재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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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재밌는 불문율 1탄에 이어서

오늘은 재밌는 우리 주위 불문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재밌는 불문율 1탄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불문율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불문율은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불문율들이 있습니다. 재밌는 여러 분야의 불문율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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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스포츠 불문율

 

1. 축구

축구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경기에 나오는

선수들이 도열을 항상 하는데요.

골키퍼는 항상 2번째 자리에 섭니다.

단, 골기퍼가 주장을 알려주는 완장을 찰 경우는

첫 번째 자리에 섭니다.

축구경기 시작 전에 이 불문율이 맞는지

알고 있으신 분이 모르는 분과 내기를 해도

거의 무조건 이기는 축구 불문율이죠.

 

입장순서 항상 2번째에 서는 축구 골키퍼

 

축구경기에 나가는 선발선수가 전반전에

교체가 되는 것을 여러분은 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거의 없으실 겁니다.

이것도 하나의 축구 불문율인데요.

선발로 나가는 선발선수들에게는 최소한

전반전에는 교체를 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단, 부상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제외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는 종종 발생을 하는 불문율 중

현재 팀 전에 뛰었던 과거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경우네는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것이

축구 불문율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일종의 예의표시죠.

그리고 많은 노력과 팀의 땀이 모여서 만일

팀이 우승을 하는 경우에는 우승한 팀의 주장이

시상식 마지막에 입장하여 트로피를 인계받고

세리머니를 하는 것이 축구의 불문율입니다.

 

 

 

축구기원 soccer? Football? Association football?축구지식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오늘은 요즘 전 세계의 축제이자 관심사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보면서 과연 축구의 기원과 그와 관련된 재밌고 몰랐던 이야기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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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에는 재밌는 축구 불문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영국은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에

반드시 축구경기를 하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축구의 기원과 종주국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데요.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2. 야구

전 세계적으로 축구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에도 여러 가지의 우리가 

항상 보는 것들 중에는 불문율이 있는데요.

아마추어 국제경기에서는 실력차이가 심하면

9회를 채우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키는 것과,

시구 및 시타는 절대 축구선수를 시키지 않습니다.

 

모두 다 아는 룰로 아시는 홈팀의 유니폼 색깔은

무조건 흰색으로 하는데요. 

사실 이건 원래 규정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폐지되어 일종의 불문율로 지키고 있죠.

홈런은 야구에서 꽃과 같은 의미인데요.

프로에 데뷔해서 첫 1호 홈런을 치는 타자는

절대 반기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홈런을 치면 모든 같은 팀 선수들과 팬들이

환호와 반기는 것이 정상이나, 

프로 첫 1호 홈런만큼은 환호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 축하해 주죠.

 

투수와 야구공

 

타자에게 이런 불문율이 있듯이 투수에게도

불문율이 있는데요.

프로통산 첫 승 또는 첫 세이브등과 함께

투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 부르는

노히트노런, 퍼펙트게임등에 사용되었던 공은

무조건 해당 투수에게 돌려주는 것이 야구의

불문율 중 하나입니다.

 

3. 농구

농구도 축구와 야구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데요.

과거보다는 조금은 시들해진 인기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입니다.

 

농구게임에서 승리가 확정이 될 정도로

득점 차이가 큰 경기에서는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인 가비지 타임에는 슛을 던지지 않습니다.

일종의 상대편에 대한 예의에서 나온 불문율이죠.

어디까지나 점수차로 인해 승패가 바뀔 수 없는

상황에서만 적용이 되는 불문율입니다.

 

농구 작전타임 중 공연중인 치어리더들

 

쿼터마다 무조건 1번씩은 작전타임을 가지는데요.

이건 불문율이기도 하지만, 팀과 광고주와 같은

여려 복잡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작전타임에 보통 광고를 전광판이나 경기장에서

내보내기도 하고, 이로 인해 광고 수익이 생기는데,

쿼터당 작전타임을 사용하지 않으면 있어서는 안 될

승부조작 의심까지 받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쿼터별 1번씩은 작전타임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작전시간에는 보통 각 팀들의 치어리더들이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데요.

작전시간을 초과해서 공연이 이루어지더라도

절대 경기를 바로 속행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광고와 밀접한 관계로 인한 것이죠.

 

한국프로농구 KBO에서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하는 모기업이 다음 시즌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그리고 KBO는 크리스마스에는 무조건 요일을

떠나서 경기를 합니다.

이 불문율은 미국의 NBA도 마찬가지입니다.

 

■ 방송 및 연예계 불문율

 

요즘은 뉴스를 남자 1명 또는 여자 1명씩

진행하는 뉴스도 많이 있지만, 남자와 여자가

함께 진행하는 뉴스에서 첫인사는 무조건

남자가 먼저 하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그리고 첫 뉴스도 보통은 남자가 먼저 하죠.

 

당연한 것이지만, 다른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뉴스를 진행할 때에는 절대로 웃지 않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라는 옛말이 있지만,

뉴스에서만큼은 진짜 침을 뱉을 정도로 

욕을 먹게 되는 것이 바로 뉴스에서 웃음이죠.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사실을 기반으로 무겁거나

심각한 정치, 경제, 사회 문제등에 대해서

뉴스를 전하기 때문이죠.

아주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뉴스에서 웃음은

전 세계 공통으로 절대 참아야 하는 불문율입니다.

 

가장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는 뉴스 진행자 모두

한복을 입고 진행을 합니다.

이것은 한국에서는 거의 이뤄지는 불문율이죠.

날씨를 전달하는 기상캐스터도 명절에는 

한복을 입고 진행을 하며,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우의나 모자가 달린 의상을 입고

진행을 하기도 하죠.

 

얼마 전 꽤 이슈가 되었던 내용이기도 한데요.

고정관념처럼 생각했던 여자 뉴스 진행자가

안경을 쓰고 나온 것에 대한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들이 발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안경을 쓰고 나오지 않는 것이 과거 불문율로

안경착용을 하지 않았지만,

지상파의 정식 뉴스에서도 여자 앵커가 안경

착용하고 나오면서 조금은 희석된 불문율로

지금도 진행 중인 부분입니다.

 

남녀 뉴스 진행자 그림

 

TV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뉴스를 진행하는 남자는 왼쪽에 위치하고,

여성은 오른쪽에 위치해서 뉴스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많은 아나운서나 앵커들이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해당 방송사를 나와서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딱히 얼마동안이라는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퇴사를 한 방송사에서는 바로 방송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불문율입니다.

 

MBC의 아침드라마의 제목은 5글자라는

불문율을 여러분은 아시고 계셨나요?

물론 몇몇 개의 아침드라마가 제목이 5글자가

안되거나 넘기도 했지만, MBC의 아침드라마는

제목을 무조건 5글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방청객들이 내는 웃음 더빙은 무조건

여성으로만 한다는 사실도 불문율입니다.

여성의 웃음소리가 시청자들이나 듣는 분에게

훨씬 친숙하고 진실되게 다가오기 때문이죠.

 

국제적인 행사인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국가끼리 경쟁을 하는 방송에서는 반드시

나라이름을 대한민국으로 표기합니다.

한국이나 남한등으로 표기하지 않는데요.

이 부분은 강제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에서는 무조건 대한민국입니다.

 

■ 차량 운전 관련 불문율

 

차량 운전에 관련한 불문율은 말 그대로

도로교통법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실제로 차량을 운행할 때 중요한 것들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분명 우리들은

이 불문율을 했거나, 하거나, 할 것이죠.

 

한적한 시골길이나 지방도로를 달릴 때

맞은편 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2차적으로

사고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맞은편에 오는 차량을 향해 경적이나,

쌍라이트를 켜주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또는 맞은 편 상대방이 가는 길 앞쪽에

음주단속등이 있을 때에도 이런 행동으로

상대방 차량에게 정보를 주는 불문율이죠.

 

차량 비상등 그림

 

복잡한 시내나 초행길인 곳에서 차선을

긴급하게 변경해서 무리하게 끼어들거나

양보를 한 사람에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고맙고 미안하다는 깜박이죠.

양보를 해주거나, 끼어들기를 한 곳의

바로 뒤에 있는 차량에게 보통 3~5회의

비상깜빡이를 켜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신호를 주는 불문율이죠.

아주 간단하고 쉬운 신호인 이 방법을

염치없이 안 하는 운전자가 있는데요.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런 경우에는

꼭 비상등을 켜줘서 고마움을 표시해야 합니다.

 

오르막길이거나, 무거운 짐을 실은 트럭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오른쪽 깜빡이등을 켜면

자신을 앞질러 가라는 신호입니다.

그것과 더불어 반대쪽 차선에서 차가 없으니

내가 깜빡이를 켜면 앞질러 가라라는 의미를

가진 일종의 신호입니다.

덩치가 큰 트럭 뒤에 있다 보면 맞은편 차량이

오는 것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확인을 해야 하지만, 보통은 오른쪽

깜빡이를 켜면 맞은편에서 차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요즘 일부 나라에서는 트럭 뒤쪽에 화면으로

트럭 앞의 상황을 보여주는 기술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유턴을 하기위해 대기중인 차량들

 

유턴을 하는 차선에서 가장 먼저 온 차량부터

앞쪽 순서대로 유턴을 하는 것이 정석이죠.

요즘 앞차가 있든말든 순서를 어기고 유턴을

하는 차량들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운전 불문율을 어기는 것은 물론 사고의 위험이

올라가는 상황으로 기본적인 유턴 불문율은

지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수석에 탑승하는 사람에 대한

불문율로 과거로부터 조수석에 있는 사람은

절대 잠을 자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인데요.

아시다시피 운전자가 조수석에 있는 사람이

잠을 자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런 불문율이 생긴 것인데요.

운전자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담긴 불문율이라 생각이 되네요.

 

오늘은 우리 주위에서 우리 자신도 모르게

항상 보고 있거나 스스로 하고 있는 불문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른 분야에도 참 많은 불문율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항상 봐왔던 것들이라 당연하듯이

법이나 규정으로 정해진 것이라 생각하는 것 중

많은 것들이 불문율처럼 시행이 되는 재밌는

많은 우리 주의 불문율을 알 수 있습니다.

불문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좀 더 상대를 배려하고 예의를 지켜서

좀 더 밝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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