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이자 4월의 첫날인 4월 1일부터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관련 제도 중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의 라벨을
필수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데요.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주위의 지인들이나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바뀌어 저도 종종 전기차를 타보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기곤 하는데요.
전기차는 현재 연간 판매량이 전 세계 기준으로
약 80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수량은 전 세계 2위 자동차 제조 및 판매회사인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량과 맞먹는 숫자죠.
그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판매로
전기차와 관련된 여러 제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에서 모든 전기차에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되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1.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도입 배경
현재 대한민국 국내에서 시판 중인 전기차의
종류는 278개 모델로 알려져 있는데요.
2024년 4월 1일부터는 의무적으로 지정된
등급 라벨을 부착을 해야 합니다.
이는 1등급~5등급로 구분된 등급 라벨인데요.
최근 전기차 등록대수와 등록모델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를 구매 또는 사용하는
소비자가 쉽게 해당 전기차의 효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이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40만 대에
육박하는 숫자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기차 효율등급 표시 의무화를 통해서
전기차를 제조하는 자동차 업계의 고효율
전기차 기술개발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죠.
2012년부터 전기차도 전비(km/kWh) 및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외부에 표시합니다.
다만, 연비에 따른 효율등급을 함께 표시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달리 전비에 따른 등급은
별도로 표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2.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내용
전기차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등급 표시를
의무적으로 라벨을 통해 부착함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구분해서 표시 후
차량에 부착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는 전기차를 부착하는 자동차 제작자에게
전기차의 전비등급의 신고와 표시의무를
부여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해당 정보를
구매와 소비를 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하여
좀 더 소비자의 편의와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시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내연기관 비교 전기차 전비 구간별 지정
이번에 시행되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는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뉘어 구분이 되는데요.
전비가 가장 우수한 1등급인 경우 5.9 km/kWh
이상을 기준으로 설정을 해서 시행을 하는데,
단순히 전비 하나만 보면 이것이 우수한 전비인지
또는 아닌지를 알기에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현행 내연기관차량의 '복합에너지 소비효율'과
등급별로 구분되어 비교를 하게 됩니다.
다만,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에너지효율 등급제의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등급을 표시한 전기차들은
내연기관차와 비교가 되어 소비자들은 쉽게
해당 전기차가 어느정도의 효율이 좋은지를
쉽게 알 수 있죠.
이는 고효율 전기차를 선택하는 변별력이
지금 보다 더 훨씬 강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전비등급 표시라벨 디자인 개선
이번에 시행되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도는
전비가 표시된 라벨을 부착하는 것인데요.
기존의 라벨과 다르게 신규로 개정된 전비라벨은
연비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과 각 등급별로
색상을 구분하여 가독성이 한층 높아지도록
디자인을 변경해 멀리서도 해당 차량의 효율이
색상으로도 충분히 구분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1등급은 전기차량의 번호판 색상이면서 전기차의
대표적 색상인 밝은 파랑색을 시작으로,
2단계는 연한 녹색, 3단계는 노란색, 4단계는 주황색,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저효율 등급을 의미하는
빨간색까지 총 5개의 컬러로 구분이 된 라벨이
전기차에 의무적으로 부착을 해서
출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에는 또하나의
새로운 내용이 담겨 차량에 부착이 되는데요.
등급과 전비외에 신고대상 차종, 신고확인서 발급의
처리기한과 차종별 신고확인이 가능한 내용까지
명시가 되었다는 점이 기존 라벨과 차이가 있습니다.
등급별 전기차량
1. 에너지효율 1등급 차량 모델
지금 현재까지 전기차 에너지효율이
1등급인 차량은 총 6개 모델이 있습니다.
차량별 제조사와 모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PE
* 현대차의 아이오닉6 기본형 RWD 18인치
* 테슬라 모델3 스탠더스 레인지 플러서 RWD
* 아이오닉6 항속형 RWD 18인치
* 스마트솔루션즈 SMART EV Z
* 테슬라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RWD
그리고 2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의 수는
총 54개 모델이 있으며, 3등급은 73개 모델,
4등급은 83개 모델로 가장 많은 수의 전기차가
해당이 되며, 마지막으로 5등급은 총 62개의
모델이 현재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 및 등급제의 효과
1. 전비에 따른 연간 충전비용 절감 효과
내연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전기차의 전비도 각 등급에 따라 연간 단위로
그 비용을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1등급인 전기차량은 1 kWh 당 5.8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 통계인데요.
이에 비해 2등급은 5.0~5.7km를 갈 수 있고,
3등급은 4.2~4.9km,4등급은 3.4~4.1km,
그리고 가장 효율이 낮은 5등급은 3.3km
이하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를 1등급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연간 주행하는 거리에 따른 충전비용은
1등급은 약 78만 원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에 5등급은 162만 원으로 무려 2배 이상인
84만 원의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내연기관의 연간 평균 유류비인
약 203만 원보다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간 유류비인 156만 원
보다 오히려 더 비용이 드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표시 효과
이번에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전기차의
에너지효율 등급제 라벨 의무부착으로
가장 많은 효과가 예상되는 부분은 전기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에서 전기차의 전비를
올리기 위한 연구와 노력, 투자가 발생을 한다는
효과가 장기적으로는 가장 큰 효과로 보이는데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위해 좀 더 효율이 높은
전기차를 제조해야 하는 부담 아닌 부담이 생겨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는 배터리 관련 기술이나,
회생에너지나 차제 경량화 등 효율을 높여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여러가지 많은
연구와 투자등이 이어져 전기차의 기술력이
좀 더 높아지고 이를 소비자가 받는 것이죠.
또한 전기차의 에너지효율 등급제 라벨 부착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차량의 보급확대와
수송 부분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대의 흐름이자 친환경 차량과 여러
경제적인 부분까지 소비자의 선택의 증가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의
에너지효율 등급제 라벨 부착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내용과 효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진보하는 전기차 기술들이
진정으로 내연기관의 발전으로 상대적으로
망가진 환경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완전한 친환경 전기차가 되길 원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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