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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 memory

티스토리 애드센스 1년 운영 후기

by 40대 아재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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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던 일을 오래 하거나,

같은 직장이나 조직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서

나만의 시간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활용하거나,

무료해질 수 있는 그 시간에 무엇인가에

집중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때쯤

우연히 티스토리애드센스를 알게 됩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 캡쳐

 

그게 작년 더운 여름이 조금씩 지나갈 무렵에

사무실에서 멍하니 창문 밖 경치를 보면서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던

티스토리라는 네이버 블로그와 유사한

글을 쓰고 정보를 얻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와 연관되어 구글에 애드센스도 자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애드고시라는 말에 왠지 모를 도전심이 생겼고,

운이 좋았는지 2달쯤이 흘러갔을 때

애드고시에 패스했다는 메일이 날아왔고,

지금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여러 사이트에 들어가서 블로그를 연결하고,

등록하고 등등 처음 해보는 것들로 인해서

제법 버벅거리며 하나씩 검색하며 진행을 했습니다.

 

처음엔 욕심이 생겨서 하루에 2개 이상의

글을 쓰고, 제 티스토리 제목과 글을 쓰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제 과거의 경험을

최대한 편하게 작성을 했고,

애드센스로 인해 광고가 달리기 시작한 지 불과

두 달이 되었을 때 제 통장으로 구글이라는 곳에서

입금이 되는 놀라운 경험도 했습니다.

제가 글을 많이 혹은 잘 써서가 아니라 운이 좋게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대한 댓글과 호응으로

글을 쓰는 동기를 만들어주셨고, 저 또한 그분들과

한동안 댓글이나 안부를 통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마도 열 분 중 아홉 분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티스토리에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습니다.

사실 저는 앞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퇴근 전 약간의 무료함을 달랠 무엇가를 찾아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티스토리와 티스토리와 더불어 자연적으로

이어지는 애드센스의 현실적 도움도 알게 되었죠.

지금은 솔직히 반반 느낌입니다.

하루에 한두 번은 애드센스에 들어가서 실시간으로

아주 조금씩 올라가 있는 금액에 왠지 모를

뿌듯함이 글을 쓰는 즐거움보다 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고 그러면서 함께 알아가는 기쁨과

매일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단돈 몇 푼과는 바꿀 수 없는 기분이죠.

 

서두가 길었는데요.

티스토리를 1년 조금 넘게 진행을 하면서

많은 티스토리 운영을 하시는 분들도 분명

느끼고 아시는 내용이실 수 있겠지만,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걸 오늘은 공유하고 그것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저 또한 기분이 좋을 듯합니다.

 

티스토리 화면/출처-티스토리 홈페이지

 

* 티스토리 1년-명확한 사실들

 

1. 나보다는 남들이 원하는 정보

비슷한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분명한

사실을 어느 정도 운영을 하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수 있는 내용이긴 한데요.

분명한 사실은 내가 궁금하거나, 관심 있거나,

알고 싶은 내용은 다른 많은 분들에게

그리 호응이나 조회수가 늘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제가 겪었던 지극히

제 이야기에 대한 글로 시작을 했는데요.

다행인지는 몰라도 시작을 하자마자

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셨고, 그로 인해

애드고시 패스를 하자마자 2달 만에 구글에서

입금을 받는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나 보니 사실 그건 운이 좋았던 것이였죠.

시간이 흘러 몇 달이 지나보니 그것들은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제게 왠지

열심히 해봐라는 의미처럼 느껴졌고,

사실 어느 정도 동기부여도 되었던 건 사실입니다.

 

티스토리를 1년이 조금 넘게 운영을 한 경험으로는

분명한 건 시간이 지날수록 글의 내용은 주체가

내가 아닌 여러 다수의 관심사에 대한 글이

현실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분명한 사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수의 관심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여러 사이트나

올라온 정보를 아주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그것이 100% 정답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제성이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내용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만 글에 대한 호응과

관심을 받고 바로 식어버리게 됩니다.

여기서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의 차이가

조금 나타나는 부분인데요.

오랫동안 다수의 사람들에게 검색이 되는

그런 제목과 내용이 Best 입니다.

이 부분은 저에게도 사실 매일 고민인

부분인데요.

티스토리나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각자가 해결할 수밖에 없는 부분임은

분명한 듯합니다.

 

2. 꾸준함

하루에 적게는 몇 개에서 10개가 넘는 글을

작성하고 업로드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죠.

하지만, 저도 비슷하게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꾸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매일 글을 써서 독자분들을 만나는 것이 확실히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매일매일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하루에 몇 개씩 글을 발행하는 노력이라면

분명 그것이 최고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소재나 그 내용에 대한 부분으로 현실적으로

남의 글을 복사해서 붙여 넣는 식이 아니라면

굉장히 비현실적인 방법이긴 합니다.

 

매일 하나씩 혹은 두 개씩 꾸준히 글을 쓰면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키워들를

사람들이 찾기 시작해서 누적된 결과가

글을 발행하고 작성하는 분들에게 원하는

결과가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티스토리의 TOP of TOP 레벨에 계신 분 중에는

애드센스를 새로고침 할 때마다 누군가의

하루, 한 달분씩 수입이 늘어나는 분도 계시죠.

그분도 처음 쓴 글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결과일 겁니다.

통장에 적금이나 예금처럼 자신이 꾸준히

써온 그 글들의 키워드와 정보들이

하나씩 하나씩 누군가에 의해 검색이 되고,

그것들이 누적되어 쌓이면 그때부터는

시작 베이스가 달라지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원하시고 저 또한 원하는 것이지만,

매일매일 꾸준하게 글을 써서 업로드하는 것이

티스토리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분명히 조금은 자신 있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한 일로 어느 날 하루정도는 글을 안 쓰고

글을 발행 안 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자주, 또는 길게 한다면

우리가 잘 아는 로직에 의해서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게 되죠.

꾸준함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방법 중에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힘든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 효용, 전문성

효용은 각 개인들이 어떤 상황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같은 의미인데요.

글의 내용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효용을

주지 못한다면 사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냉정하게는 버려지는

또는 읽히지 않는 그런 포스팅이 되어버리죠.

여기에서 제가 처음 말씀 드렸던 남이 원하는

그런 내용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과

이어지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가 당시에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들을 찾아서 검색하다가

내 글에 도달하면 그것도 상당히 힘든 일인데,

내용이 전문적이지 않거나 글을 읽는 사람에게

효용이 없거나 적다면 바로 뒤로 가기 버튼으로

내가 쓴 글을 바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이

서로가 다른 정보와 내용으로 글을 다루고,

전문지식이 필요 없는 그러한 타이틀을 가지고

운영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꼭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없는 글이라도

글을 읽는 분들은 흔히 자장면을 먹는 모습을

다른 누군가보다는 좀 더 맛깔나게 글로써

표현을 한다면 그것이 전문적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남들과는 차별화가 되면서

독자나 다른 분들에게 더 많이 읽히고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분은 대학시절 배우던 교과책을

하루에 일정량의 글로 책을 그대로 베껴서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번역기를 통해서 영어로

그대로 다시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분들이 잘못했다 아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글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한 정보를 줘서 그분들이 효용이 생겨서

글을 발행하는 분들이 원하는 소득이나,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은 공급과 수요의

논리에서 보자면 상당히 이상적인 것이죠.

 

지금까지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제가 느낀 것에 대한 분명한 사실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저 또한 날고 기는

티스토리 운영자는 아닙니다.

다만, 1년이라는 기간 동안 4계절을 지나고,

글의 내용과 타이틀에 대해서 이것저것

글을 쓰고 그 결과를 순수하게 제 경험기준으로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오늘 이렇게 글을 썼는데요.

 

오늘 말씀드린 세 가지를 정리를 하겠습니다.

첫 번째 남들이 원하는 정보의 글을 쓰고,

두 번째 꾸준히 글을 쓰고,

세 번째 글을 읽는 분들이 만족하는 전문적이고

효용을 만족시키는 글을 써야 한다라는 것이죠.

저는 오늘 이 글을 작성을 하면서

이 세 가지를 만족시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티스토리 운영을 하시는 분들이나,

새로 시작을 하시려는 분들이 원하실 만한

글을 작성을 했고,

오늘도 저는 꾸준히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제가 글을 써야만

알 수 있었던 조금은 귀한 정보를 오늘 이 글에

남겼기 때문에 읽으시는 분들의 효용이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이 원하시고자

하는 모든 결과에 이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2년이 지났을 때 그때 또 겪은 경험과

생각들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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