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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한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기후동행카드

by 40대 아재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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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시에서는 한 달 6만 5천 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의 카드를 통해서
개인 교통수단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및 교통복잡도를 개선하고자
여러 대중교통을 맘껏 이용해서
유류비 절감까지 노릴 수 있는 좋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무제한 통합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안내 포스터

 
해마다 수많은 나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 및 가뭄, 허리케인과 같은 태풍으로
수많은 목숨과 재산피해를 매년 점점 더
많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인간들을 향해
복수라도 하듯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운동과 더불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복잡한 교통과 개인의 자동차 운행 감소,
그리고 상대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대중교통과
서울의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에 이어
내년인 2024년에 한강에서 운영 예정인
'리버버스'까지 한 달 6만 5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카드를 시범운영 한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대중교통

 

사실 이렇게 무제한 이용 월 정액카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을 하고 있는 제도인데요.
대표적으로 독일에서는 '9유로 티켓'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25% 높였으며,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월 72.9유로 정기권'
오스트리아에서는 '연 1.095유로 기후티켓'
등으로 교통혼잡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증가로
많은 사회경제적인 효과를 달성하고 있죠.
여러 기후위기에 대한 조금이나마 그 속도를
늦추고 환경파괴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효과 포스터

 

이번 기후동행카드를 운영하기로 한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1만 3천 대가 넘는 차량의 
이용감소로 교통량 감소를 통한 온실가스
감소 효과를 소나무 48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연간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소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직장인이 출근과 퇴근에 사용하는
대중교통비가 한 달에 1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있는데요.
이번에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서
대중교통비를 40% 가까이 줄일 수 있고,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 경우에는
100%가 넘는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죠.
자가용을 운행하는 직장인은 각자 회사와
집의 거리와 혼잡도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0만 원 이 넘는 유류비와 
통행료 등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있기에
굉장히 많은 효과가 예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좋은 친환경 기후대응을 위한
대중교통 월 정액제 카드인 기후동행카드는
언제부터 시행이 될까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과 
보완을 거쳐서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됩니다.
이 사업은 주중이나 주말을 가리지 않고,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가까운 야외 나들이도 대중교통을
통해서 얼마든지 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서울시의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와 내년에 운영될
한강 리버버스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기존 사람들은 물론
개인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이 이번에
기후동행카드를 통해서 대중교통 이용 시
굉장히 큰 금액적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이용가능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 후 내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기후동행카드는
스마트폰 앱과 실물카드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실물카드는 처음 발급 시에 3천 원을 내고
구매를 해서 매월 6만 5천 원을 충전을 한 후
사용을 하면 됩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제'로
합리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왔는데요.
코로나19등으로 개인 차량의 사용이 늘면서
다시 대중교통 사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과
점점 더 심해지고 피해가 커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 및
운영을 하기로 한 것이죠.
 
대중교통 중 가장 대표적인 지하철과 버스이용에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있는데요.
우선 버스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버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기후동행카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와
경기·인천 등의 타 지역 버스등은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이 불가한 점을
꼭 아셔야 합니다.
많이 아시는 내용이지만, 서울과 타 지역의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지역을
확인이 가능하니 꼭 확인하시면 될 듯합니다.
 

* 지하철

지하철은 서울 권역 외 도시철도와 신분당선은
기후동행카드로 이용이 불가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지하철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서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한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부분인데요.
서울에서 승차해서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를 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를 했다면
기후동행카드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기후동행카드의 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내기 위해서 100인 이상의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주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부터 운영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 디자인(안)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와 더불어
2024년부터 운영예정인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부터 운항을 목표로 진행 중인데요.
한 번에 2백 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절약해서
원하는 곳에 빠르게 한강을 건너 목적지에
갈 수 있다는 굉장한 희소식이죠.
한강 리버버스의 운행노선은 다음과 같은데요.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15분 간격으로
리버버스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출·퇴근 시 15분 간격으로 리버버스를 운영시
한 번에 50명 가량 탑승하는 버스와 비교해
한번에 4대를 운영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추후 타 지역과 환승할인까지 검토해서
적극적인 이용을 검토 중입니다.
그리고 김포와 한강을 잇는 광역노선과
서울 마포, 여의도, 잠원, 잠실 등 주요 지역에
노선을 만들어 운영을 할 예정이죠.
그리고 이번 기후동행카드와 연계를 해서
좀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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