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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헌혈이 필요없는 인공혈액의 시대

by 40대 아재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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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한 의대에서 기존의 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혈액'을 만드는 것을 

성공했다는 엄청난 뉴스가 있었는데요. 

인류 의학기술의 혁신이라고 불릴만한 

이번 인공혈액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혈액과 헌혈

 

'헌혈'은 말 그대로 피를 기부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기부된 혈액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제공되거나, 관련된 질환 치료를 

위해 약들을 만드는데 사용이 되기도 하죠. 

이렇게 혈액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죠. 

헌혈을 통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든 것들이 관리되고 있는데요. 

혈액형별 적혈구 혈액과 혈소판 혈액으로 

구분이 되어 매일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헌혈은 혈액을 기부하고,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동이죠.

 

인공혈액이란 무엇인가?

 

뉴스나 TV에서 가끔 나오는 뉴스내용 중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피를 흘리며 응급실로 

옮겨지는 환자들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방송되는 것들을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 

이렇게 안타까운 사고등으로 인해 출혈로 

환자의 상태가 위급해지는 상황이 있죠. 

실제 바로 얼마전에 일어나 엄청난 충격을 줬던,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그런 사고인데요. 

사람마다 그리고 체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몸 속 혈액의 양은

대략적으로 약 4~6L 의 양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 중 약 1L 가량의 출혈이 생길경우 

생명에 위협이 되는 아주 심각한 상태가 되죠. 

 

현재는 같은 혈액형만 수혈 할 수 있죠.

 

하지만, 헌혈과 같은 기부된 혈액이 아니라면, 

이렇게 급박한 환자들에게 수혈을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대한적십자사의 

상당히 오래된 고민 중 하나인데요.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면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들의 양이 감소가 됩니다. 

한정된 혈액 보유량으로 더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한 상황이 계속 되다보면, 언젠가는 

혈액을 수혈하지 못하는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공혈액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었는데요. 

사실 혈액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것보다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역할을 하고 있죠. 

가장 흔히 알고 있는 혈액의 기본적인 역할을 

산소를 옮겨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혈액은 '헤모글로빈'이외에도 

우리몸의 면역의 책임을 지고 있는 '백혈구'와 

혈액응고를 통한 상처등의 치유를 돕고 있는 

'혈소판', 그리고 사람의 생리작용에 관여하는 

'효소'등을 포함하고 있는 복잡한 체액이죠. 

그리고 뼈 속 '골수'를 통해 피가 만들어지죠.

 

산소의 운반 및 전달능력을 지닌 헤모글로빈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인공혈액의 개발에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는데요. 

너무나도 복잡한 여러 이유등으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인공혈액을 만드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죠. 

이런와중 일본 나라현에 있는 한 의과대학이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이 가능한 인공혈액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혈액형에 수혈이 가능한 혈액

 

인간의 혈액형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A형,B형,O형,AB형 총 4개의 혈액형으로 

나뉘어 사람마다 다른 혈액형을 가지고, 

필요시 자신의 혈액과 동일한 혈액을 

수혈받거나 헌혈을 통해 기부가 가능한데, 

이번에 개발한 인공혈액은 혈액형의 종류와 

관계없이 수혈이 가능하다는 것이였죠.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엄청난 소식으로, 

지구촌에 엄청난 뉴스로 소개되었습니다. 

 

1945년에 개원한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 위치 및 전경

 

이곳의 연구진이 만든 인공혈액의 색깔은 

진한 보라색을 띤 혈액으로 개발되었는데, 

이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만 추출을 해서 인공막으로 감싼 

캡슐형태로 만들어 졌다는 특징이 있죠. 

인공혈액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을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이죠. 

그렇게 누구에게나 수혈을 할 수 있는 이유가 

헤모글로빈 생성 과정에서 적혈구만을 제거해 

혈액형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항원'이 없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였죠. 

 

이 인공혈액의 장점은 또하나가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혈액의 보관시간이였습니다. 

현재의 혈액은 무조건 냉장보관을 통해서, 

약 4주까지만 보관을 할 수 있는 반면에, 

이번에 개발된 인공혈액은 냉장보관도 아닌 

실온에서도 무려 2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냉장보관을 하면 무려 5년까지도 충분히 

혈액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것은 사고현장에서 초를 다투는 환자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인공혈액이 가져다줄 수 있는 엄청난 효과를 

충분히 기대를 해도 된다는 것이였죠. 

 

항원을 없앤 후 코팅을 해서 개발한 인공혈액 모습

 

사실 나라현립 의과대학에서 이번에 개발한 

인공혈액은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연구진의 주장으로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반드시 현재의 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죠. 

이는 상용화가 실제로 되는 것을 목표로 

실제 그 역할을 하게 된다면, 인류가 가진 

의과기술의 혁신이라고 평가 받을 예정이죠. 

 

 

 

혈액부족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지금도 지구촌 수많은 곳에서는 혈액의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고, 

혈액부족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충분히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죽음으로 생을 마치는 일들이 

아직도 지구촌 여기저기서 생기고 있죠. 

이번에 이곳에서 개발한 인공혈액은 

혈액형과 상관없이 수혈 받을 수 있고, 

실온에서도 2년 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료기술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 아닐 수 

없는 아주 엄청난 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제 곧 누구나 수혈받을 수 있는 인공혈액이 개발되었죠.

 

아직 조금 더 시간과 안전한 결과를 위해 

임상실험과 같은 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혈액의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려운 

구조와 기능으로 인해 인공적으로 만드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던 과거를 지나서, 

인류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혈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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