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오늘은 11월 17일에 이루어진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12월 9일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능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11월 17일에 시행된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12월 9일에 시험을 본 모든 학생들에게
배포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2명의 학생과 재수생 1명이
수능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우선 포항제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수혁 군입니다.
전 영역 만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네요.
최수혁 군은 국어 언어와 매체와
수학 미적분, 탐구에서 물리학Ⅰ,
그리고 지구과학Ⅰ을 선택해서
표준점수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최수혁군은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그리고 고려대의
의예과에 지원한 상태로 최종 합격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의 수능 만점자는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의 권하은 양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권하은 양은 표준점수 국어 134점
수학 145점, 화학Ⅰ 75점, 생명과학Ⅱ 71점
총 425점을 받았습니다.
권하은 양도 최수혁 군과 같이
서울대와 연세대, 그리고 성균관대와
울산대학, 고려대 의예과에 지원을 해서
현재 1차 합격을 했고 최종 합격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능 만점자 1명은
재수생으로 총 3명이 2023 수능에서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누군가 수능능력시험에서 몇 개가 틀려야
서울대 의예과나 연세대, 고려대등의
의예과에 합격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몇개 틀리면 못 간다는 답변이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수능에서 만점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이지요.
다시 한번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최수혁 군과 권하은 양을 포함해서 모든
수능을 본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보내고 싶네요.
그럼 이번에는 그동안 나왔던 수능 만점자들의
근황과 그 어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1999년도 수능만점자 오승은 씨
이분은 대한민국 수학능력시험
최초 만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전에 기록은 서울고등학교에 다니던
한 성형 군이 수리영역에서 1.5점짜리
한 문제를 틀린 것이 기록입니다.
유명한 어록이 있죠.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그룹인
HOT를 좋아하냐는 기자의 물음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HOT가 뭐죠?"
그리고 문제가 어땠냐 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오승은 씨 부모님에 대한 내용도 화제였죠.
오승은씨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수석합격자 출신이었고
당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송파구 방산중학교의
사회 교사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승은 씨는 메가스터디 대표이자
설립자인 손주은의 제자라고 합니다.
오승은씨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7학기 만에 조기졸업 후
우리가 잘 아는 MIT 공과대학의 물리학과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 의대로 가서
박사 후 연구원이라는 신분으로 생물학을
연구해서 네이처지의 제1저자로 논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활동 중이고(1980년생)
미국에서 생물 물리학자로
훌륭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2000년도 수능만점자 박혜진 씨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인 2000년도의
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서울 대원외고에 다니던
박혜진 씨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박혜진 씨도 아버지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었고
2005년 47회 사법고시에 합격을 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3. 2009년도 수능만점자 박창희 씨
역대 수학능력시험중 가장 어려웠던
2009년에 만점을 받은 박창희 씨입니다.
박창희 씨는 서울 환일고등학교 출신이죠.
EBS 문제집과 충분한 수면을 했다는
어록이 유명합니다.
2015년에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4. 2012년도 수능만점자 김승덕 씨
2012년도에는 30명의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나오게 됩니다.
쉬운 게 아니고 그만큼 열심히 한 수험생이
많았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네요.
그중 전주 상산고의 김승덕 씨는 2009년
수능만점자인 박창희 씨와 조금 다르게
주말도 없고 잠도 못 자면서 공부를 했다고
말을 해서 조금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을 해서
최우등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인회계사까지 합격을 했고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을 방송에서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5. 2013년도 수능만점자 이민홍 씨와 서준호 씨
2013년도에는 원주고등학교 출신의
이민홍 씨와 포항 동성고등학교 출신의
서준호 씨가 수능 만점의 영예를 가졌습니다.
이민홍 씨는 연세대 의예과로 진학했고
서준호 씨는 같은 학교 경영학과로 진학을
했습니다.
이민홍 씨는 아는 것만 나와서 운이 좋았다고
어록을 남겼고
서준호 씨는 학원을 다닌 적이 없고 수업시간에
집중한다는 기본을 지켰다는 말을 하죠.
6. 2014년도 수능만점자 하형철 씨
2014년 수능만점자는 하형철 씨입니다.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을 했고요. 이후 행정고시에 도전해서
2017년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7. 2015년도 수능만점자 이동헌 씨, 이혜원 씨
2015년은 수능만점자가 무려 29명이 나옵니다.
이중 부산대 연고의 이동헌 씨는 이후
대한민국의 입시제도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려서 화재가 되기도 했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안양 백영고 출신의 이혜원 씨도
수능만점자중 한 명이었는데요.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에서도
수능 만점자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 중인 2018년도에는
재학 중에 행정고시까지 합격하는
엄청난 일을 달성하죠.
원래 외교관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8. 2017년도 수능만점자 이영래 씨, 김재경 씨
2017년도에는 울산 학성고 출신의
이영래 씨가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영래 씨는 특이한 어록이 있죠.
이로 인해서 방송에도 출현했습니다.
바로 가수 전소미 씨를 좋아해서
아이돌 덕후로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같은 해 수능 만점자인
용인 한국외대부고의 김재경 씨는
지드래곤을 좋아한다고 해서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1999년 오승은 씨의 HOT가 뭐예요? 와
완전 반대인 경우지요.
서울대 경제학부에 진학을 했습니다.
9. 2018년도 수능만점자 민준홍 씨, 강현규 씨
2018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민준홍 씨는 서울대 경제학부로 진학했고
철저한 관리로 유명한데요.
수능 당일날을 사전에 똑같은 조건으로
경험해보라는 어록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만점자인 강현규 씨는
대구 운암고 출신입니다.
공부할 때 다른 생각이 안 드냐는 질문에
공부 말고는 다른 생각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는 어록으로 유명하죠.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했으며
이국종 교수님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10. 2019년도 수능만점자 김지명 군
2019년도에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김지명 구는 서울 선덕고등학교 출신인데요.
초등학교 5학년에 백혈병 판정을 받고도
중학교 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인간승리형입니다.
공부는 주로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준비했고
김지명 씨는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학교보다 병원에 갈 일이 더 많았던
때라고 밝혔는데요.
인터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는 간절한 현실을 말했다고 합니다.
11. 2020년도 수능만점자 송영준 군
재작년인 2020년도에 수능 만점을 받은
송영준 군입니다.
집은 가난하지만 노력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했다는 어록을 남겼죠.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했습니다.
노력이 질 리가 없다고 되새기면서
오기와 끈기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는 검사가 되고 싶다고 했었고
로스쿨 진학이 목표라고 전했죠.
12. 2021년도 수능만점자 신지우 군
2021년도 수능에서는 6명의 수능 만점자가
배출이 됩니다.
그중 서울 중동고등학교의 신지우 군은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요.
고등학교 3년 내내 아침 6시 30분~7시쯤
등교를 해서 한 시간 동안 편하게 책을 읽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책은 소설이든 과학이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코로나라는 특별한 상황에서도 수능 만점을
받은 것에 대해 아침 독서와 꾸준함이
도움을 받은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신지우 군은 퇴행성 질환이나 파킨슨병 같은
질병을 연구하고 싶다고 해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과거 최초 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오승은 씨를 시작으로
올해 2022년까지의 수능 만점자와 근황
그리고 간단한 어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도 정말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일인지 새삼
느껴지게 되네요.
다만, 대부분의 수능 만점자나 수석 등의 성적으로
대학을 선택할 때 의예과로 많이 진학을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의예과와 더불어 더 많은 곳에 관심이 많은
수능 만점자들이 더 많이 나와서
필요한 곳에 두루두루 뛰어난 실력을 가진
위대한 사람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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