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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아버지와 미식축구 헬멧

by 40대 아재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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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현대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데요. 

미국의 'NBA'와 수많은 사람들에게 농구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재밌고 흥미로운 스포츠인지 

알려준 만화 '슬램덩크'등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뜨껍게 기억되고 있는데요. 

그럼 농구는 도대체 어떻게 시작이 된 것일까요?

오늘은 농구를 만든 인물과 그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농구는 굉장히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입니다.

 

'마이클 조던'이나 '매직 존슨', '샤킬 오닐', 

'코비 브라이언트' 등의 이름만 들어도 그들이 

농구코트에서 공을 링에 꽂아 넣는 덩크슛이 

생각나는 장면이 생각이 바로 날 정도로 

농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인데요. 

전 세계에 농구 붐을 일으킨 미국의 NBA는 

'별들의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내노라하는 

엄청난 실력들을 가진 선수들이 한 곳에 모여, 

자신만의 기량을 뽑내고 경쟁하는 프로리그죠. 

 

 

1990년대에서 2000년대는 한국에서도 농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과 관심을 끌던 스포츠로, 

당시 일본에서 발행되어 전 세계 농구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 만화 '슬램덩크'는 

그런 농구의 인기에 기름을 부은 듯 세계적으로 

농구라는 스포츠가 최고의 스포츠 종목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기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는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슬램덩크 만화가 만화영화로 상영이 되었는데, 

그 인기는 농구를 모르는 사람조차 농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에 빠지도록 하게 만들었습니다. 

 

농구붐을 일으킨 만화 슬램덩크 만화

 

이렇게 전 세계인들에게 지금도 많은 사랑과 

인기를 끌고 있는 농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돌 던지기 게임과 지루함

 

농구는 지금 보면 미국에서 미국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스포츠 경기일 듯 하지만, 

농구를 처음 만든 인물이 태어난 곳은 미국과 

국경을 맞닿아 있는 '캐나다'출신의 한 사람이

우연한 계기와 노력으로 시작이 된 스포츠인데요. 

그의 이름은 '제임스 네이스미스'라는 이름을 가진 

캐나다에서 태어난 공부보다는 놀이를 좋아하던 

한 소년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는 캐나다의 한 농장에서 태어나 활동적이며, 

밖에서 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던 소년시절에 

아주 오래된 놀이 중 하나인 '덕온어락'이라는 

돌 던지기 놀이를 줄곧 하곤 했는데요. 

놀이의 룰은 굉장히 간단했는데, 한 명이 지키는 

돌을 나머지 한명이 돌을 던져 넘어뜨리는 놀이로 

그가 태어난 19세기 후반에 비교적 일반적인 

평범한 놀이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 놀이에서 제임스 네이스미스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돌을 던져 상대방의 돌을 넘어뜨릴 때 

직선으로 던지는 것보다 포물선을 그려서 던지면, 

상대방의 돌을 쓰러뜨리는데 확률이 훨씬 높다는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원리를 깨닫게 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몬트리얼에 있는 '맥길 대학교' 

라는 곳에 입학을 하는데요. 

그는 당시 꽤 큰 키에 어릴적부터 활동적인 면으로 

스포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에서 미식축구, 그리고 체조와 

같은 종목에서 선수로 활동을 했는데요. 

그렇게 그는 이곳에서 체육 교육학을 전공하면서 

스포츠 강사로 그 경력을 쌓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가 29세가 되던 1891년에는 'YMCA'에서 

체조와 곤봉 던지기 등을 가르치던 강사로 있었는데, 

그것들은 그에게 굉장히 지루한 시간들이었죠. 

활동적인 성격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던 그는 어릴 적 

자주 했던 덕온더락 놀이를 기억해내고, 

지루했던 현재의 체조 내용에 치쳐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것은 복숭아 바구니 2개를 3M 높이에 매달아 놓고, 

축구공을 가지고 와서 간단한 몇가지 규칙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설명을 한 후 9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총 18명이 상대쪽에 있는 복숭아 바구니에 축구공을 

넣어서 승패를 가르는 경기를 최초로 만듭니다. 

이게 바로 농구의 첫 시작이었죠. 

실제로 이 경기는 1:0으로 단 1골 승부로 끝이 났고, 

1골을 넣었을 때 바구니에 있는 축구공을 빼기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축구공을 꺼냈다고 하죠.

 

농구를 만든 제임스 네이스미스와 초기 농구를 위해 실내에 걸어논 복숭아 상자

 

 

엄청난 인기의 복숭아 바구니

 

이 새로운 경기는 삽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인기있는 경기로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 경기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 체육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몰려드는 사람들을 최대한 이 경기에 

참여시키기 위해 한번에 많은 인원을 넣어서 

경기를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싸움이 일어나고, 

원치 않은 다툼등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복숭아 바구니에 

공을 던져 넣는 이 스포츠는 처음 시작을 한 지 

불과 5년이 되었을 때 대학과 프로선수단이 생겨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가 있었죠. 

 

제임스 네이스미스와 그의 아내가 복숭아 상자로 농구하는 모습

 

안전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예방을 위해 

YMCA는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만든 규칙에 

참가인원과 경기장의 크기를 표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농구의 시작을 의미하는 복숭아 바구니는 

쇠사슬과 해먹같은 형태로 점점 발전을 했고, 

1913년 이후부터는 지금과 같은 바닥이 뚫려있는 

그물을 이용해 사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농구의 영문인 'Basket Ball'에서 

Basket은 바로 복숭아 바구니를 의미하는 것이죠. 

 

농구. 미국으로 넘어가다

 

제임스 네이스미스는 1891년 12월에 처음으로 

농구를 고안해서 만든 후, 캐나다에서 계속해서 

YMCA 강사로 재직을 하게 되는데요. 

1897년 시카고 대학과 아이오와 대학이 붙은 

경기가 인류역사상 최초의 대학 농구경기이죠.

약 8년이 흐른 1898년이 미국 캔자스주에 위치한 

'캔자스 대학교'에 체육 교육학 강사로 자리를 

이동해 이곳에서 최초의 대학 농구코치

이름을 남기게 되는데요. 

약 10년 가까이 미국에서 그의 코치생활로 인해 

농구라는 스포츠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됩니다. 

실제로 지금도 그가 최초의 대학 농구코치로 

근무를 했던 캔자스 대학교에 있는 실내경기장의 

이름이 그의 이름을 딴 '제임스 네이스미스 코트'죠.

그렇게 그가 어릴적 했던 놀이인 덕온더락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던지던 돌을 가지고 하는 놀이와 

체조와 곤봉던지기 등의 지루함에서 생각해 낸 

농구가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영향력과 인기를 끌고 있는 농구가 된 것이죠. 

그리고 1904년에는 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채택이 된 후 농구를 만든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사망하기 3년 전에 드디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엄청난 명예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스포츠마다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데, 

농구 명예의 전당은 농구를 최초로 만든 인물인 

그의 이름을 따서 '네이스미스 기념 농구'라는 

명예의 전당으로 이름이 지어져 있죠. 

 

그의 이름을 딴 네이스미스 캔자스대학 농구코트

 

미식축구 헬맷을 발명하다

 

제임스 네이스미스는 농구를 만든 인물 외에 

또 하나의 대단한 업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가 그의 고향인 캐나다 맥길 대학교 다닐 때 

미식축구, 그리고 체조등의 선수활동을 

활발히 했다고 앞에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는 미식축구팀에서 중요한 포지션인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었는데, 그로 인해 부상이나 

여러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었죠. 

 

 

여기서 잠깐 풋볼, 미식축구, 럭비등에 대해서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풋볼(미식축구)

축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풋볼은 영국에서 시작한 '럭비'라는 스포츠를 

미국식으로 변형해서 만든 스포츠인데요. 

럭비는 미식축구과 함께 손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럭비는 전진패스를 하지 못하는 반면에, 

미식축구는 전진패스가 가능해서 일명 '땅따먹기

라는 의미를 가진 스포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농구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죠. 

다시 말해 풋볼은 미국식으로 하면 미식축구죠.

 

미식축구는 부상의 위험이 비교적 큰 스포츠라 헬멧이 꼭 필요하죠.

 

미식축구하면 커다란 헬맷을 쓰고 열심히 달리는 

미식축구 선수들이 생각이 나는데요. 

이 미식축구 선수들이 쓰는 전용 헬맷도 다름 아닌 

농구를 만든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일반 경기에 

최초로 헬맷을 만들어 도입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로인해 비교적 험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로 

부상이 생길 수 있는 미식축구 선수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이 헬멧은 지금도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미식축구 용품이기도 하죠.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인기가 높은 

농구의 탄생과 만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 중년세대분들은 아직도 슬램덩크 만화와 

연세대와 고려대, 그리고 기아와 당시 현대전자 등 

많은 대학팀과 프로팀의 뜨거웠던 농구경기를 

아직 많이 기억을 하시고 계실텐데요. 

정말 당시 농구화와 농구공은 필수일 정도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농구붐을 일으켰죠. 

저도 농구를 중학교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굉장히 많이 하고 좋아했던 사람 중 한 명인데요. 

 

만화 슬램덩크의 주요 배경지인 가마쿠라 철도건널목 모습

 

올 초에 가족들과 일본여행을 즐겁게 계획할 때, 

강력한 제 의지로 여행지로 콕 집어 넣었던 곳이 

바로 슬램덩크의 유명한 상징적 배경지로 유명한 

'가마쿠라'지역에 있는 '가마쿠라코코마에역'죠. 

슬램덩크 철도건널목의 배경이 되는 이곳을 

저의 강력한 의지로 저희 가족 모두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네요. 

이렇게 농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추억과 

기억을 가지게 만든 인기 스포츠인데요. 

여러분은 농구에 대해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나요?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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