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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대한민국 사회지표 알아보기

by 40대 아재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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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1979년부터 매년 통계청을 통해 

한국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국민들의 삶과 관련된 주요 경제·사회 변화를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도록 사회지표를 해마다 

발간하여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자료인 작년 2023년 기준의 

대한민국 사회지표 중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생기는 몇몇 지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해마다 집계되는 사회지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좋은 자료죠

 

나라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분야의 상황들은 

국민들의 삶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료이기도 하죠. 

또한 기업이나 경제활동 등에 대한 장기적 

목표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사회분야의 지표들은 

해마다 통계청을 통해 45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뤄지고 있는데요. 

사회지표 중 유독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재밌고,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인구수부터 소득과 복지분야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지표

 

 

 

 

인구 및 가구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총 인구는 

5,171만 명으로 집계가 되었는데요. 

이중 65세 이상의 인구의 비중이 18.2%로 

해다마 조금씩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해마다 감소하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로 인구감소는 불가피한 상태죠. 

 

대한민국 인구수와 예상 인구수 및 연령대별 가구주와 노인가수 증가 현황/출처-통계청

 

가구의 변화인데요. 일년 전인 2022년 대비 

약 36만 가구가 증가한 2,238만 가구로, 

1인 가구의 증가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구주의 연령이 65세 이상인 가구도 

전년대비 32만 가구가 증가한 533만 가구로, 

고령화되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기대수명,사망률,흡연율,음주율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연대별 현황/출처-통계청

 

한국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확인이 되었는데, 

이는 기존 83.6세 기대수명보다 처음으로 

감소되는 상황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대수명과 함께 조사된 건강수명도 

기존 66.3세보다 오히려 감소가 된 65.8세로 

오히려 감소가 되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이는 코로나등의 전 세계적인 유행과, 

그로인한 많은 사람들의 사망이 영향을 줘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이번엔 사망률인데요. 2023년 기준으로, 

인구 천 명당 사망자 수는 6.9명인데요. 

전년도인 2022년 대비 0.4명이 감소했고, 

사망원인의 가장 큰 원인은 압도적으로 

암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을 보면  10만 명당

162.7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성별,연령별 흡연 및 음주율 현황/출처-통계청

 

그럼 흡연율은 어떨까요? 

전국적으로 흡연자의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담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건강 지식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여러 캠페인 덕분인지 

전년대비 1.3%가 감소한 16.9% 입니다. 

그리고 흡연율과 언제나 함께 집계가 되는 

음주율은 전년대비 0.5%가 증가가 되어 

54%라는 데이터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가정경제가 

저소득층의 음주율이 더 높다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데이터이기도 하죠. 

 

소득,소비,자산,여가

 

2023년 한국의 국내총생산인 GDP는 

2,236.3조 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고, 

1인당 국민총소득인 GNI는 33,745달러로, 

전년대비 약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죠. 

그리고 가구소득은 2022년 기준

6,762만 원으로, 소액 증가되었으나,

빈부격차와 계층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324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니계수는 아시다시피 0에 가까울수록 

빈부격차가 평등하다는 것을 나타내죠. 

 

2023 국내 총생산 및 국민총소득과 물가지수/출처-통계청

 

2023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79.2만 원 으로 전년대비 15.2만 원이

증가가 되었으며, 다행히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증가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가활용부분으로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률이 55.3%로 집계가 되었으며, 

레저시설 이용률은 69.1%, 국내여행은 66.7%, 

해외여행은 15.1%로 코로나로 인한 억눌렸던 

여행이나 레져활동등에 대한 쌓인 기분들로 

코로나 이전보다 상당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여행,문화예술,레져활동 등의 이용률 현황/출처-통계청

 

주거,범죄,안전

 

우선 주택보급율은 102.1%로 전년대비 

약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가 되었는데요. 

22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주택수는 430.2호로 

전년대비보다 6.6호 증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 소득대비 주택가격 배율을 보면, 

전년도 6.7배보다 약간 감소한 6.3배이고, 

월 소득대비 주택임대료의 비율은 16%로 

전년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죠. 

 

범죄관련 지표들/출처-통계청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국가이미지와는 조금 대비가 되는데요. 

22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건수는 3,048건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89건 증가를 했으며, 

일반적인 국민들은 사기와 폭행등의 순으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되었죠. 

 

장기체류 외국인 

 

요즘은 정말 어디를 가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집계인데요. 

2022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장기체류외국인 수는 168.9만 명으로, 

전년대비 약간 감소를 했습니다. 

다만, 22년에 21년보다 약 12만 명이 늘면서, 

상당히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왔죠. 

 

 

 

장기체류외국인의 주요 거주지를 보면, 

경기도가 59.7만 명으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그 뒤를 서울시가 37.8만 명, 인천이 10.8만 명 

거주를 하면서 대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인천에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내 장기체류외국인 및 지역별 현황,등록외국인 현황/출처-통계청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가장 많이 거주중이고, 

30대가 그 다음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죠. 

등록외국인 중 유일하게 5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은 

전년도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문화와 다인종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가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은 시기이기도 하죠. 

 

혼인,재혼,이혼,맞벌이

 

우선 2023년 대한민국의 평균 초혼연령과 

평균 재혼연령은 1990년대 이후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남성은 34세, 여성은 31.5세로 집계되었죠. 

그리고 인구 천 명당 혼인건수는 3.8건이고, 

반대로 이혼건수는 1.8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2023년 한 해 전체 혼인건수는 193,657건이고, 

이는 전년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혼건수는 92,394건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결혼 및 이혼 성별 나이와 맞벌이가구 비중 그래프/출처-통계청

 

요즘은 너무 흔해지고 마치 당연한 듯한 

맞벌이가구에 대한 통계는 어떨까요?

우선 22년 대한민국의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1%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다만, 중요한 점은 맞벌이가구에 대한 

통계작성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수치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것이죠. 

세대별로 좀 자세히 구분을 해보면, 

40~5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30대와 20대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조금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60대에도 31.3%라는 비중으로 맞벌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는 

가장 낮은 맞벌이 세대로 확인되었죠. 

 

유병률

 

많은 분들의 관심사이기도 한 건강관련 

특히 악성신생물로 분류되는 암에 대한 

유병률은 매년 증가세라는 점인데요. 

주요 만성질환도 증가하고 있죠. 

2008년 이후 암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인구 10만 명당 1,859.5명이라는 수치는 

결코 작은 수치가 절대 아닙니다. 

성별로 암 유병률에 대한 비교를 해보면, 

남성은 위암이 가장 높은 유병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전립선암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높은 유병률이였고, 

갑상선암이 그 뒤를 잇고 있죠. 

 

대한민국 암 유병률과 만성질환 및 성별 유병률 현황/출처-통계청

 

암과 더불어 고혈암과 같은 만성질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고혈압,당뇨,비만의 유병률은 해마다 올라 

고혈압의 경우에는 29.7%라는 수치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높습니다. 

 

국가기관 신뢰도

 

대한민국 국가기관 신뢰도 및 연령별 신뢰도/출처-통계청

 

2023년 국민들이 신뢰하는 국가기관은 

1위 지방자치단체로 58.6% 신뢰를 보였고, 

그 뒤를 군대(54.5%),중앙정부(53.8%)와 

경찰(51.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국회를 제외한 모든 국가기관에서 

60세 이상의 신뢰도가 가장 높았는데요. 

입법기관인 국회에 대한 신뢰도는 50대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30대의 신뢰도는 가잔 낮았는데요. 

법원과 검찰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은 연령은 

50대로 통계집계가 되었습니다. 

 

사회갈등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2023년에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에 대한 부분인데요. 

우선 보수와 진보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사회갈등 1위인 보수와 진보는 82.9%로 

2위를 차지한 빈곤층과 중산층(76.1%)와 

3위인 근로자와 고용주(68.9%)보다 훨씬 더 

사회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뽑혔죠. 

 

국민들의 사회갈등 인식률과 연령대별 인식률 그래프/출처-통계청

 

사회갈등 중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은 것은 

남자와 여자 부분으로 종교와 노인과 젋은층의 

갈등보다 낮은 갈등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남녀간의 평등부분이 많이 개선되고, 

국민들의 인식도 그렇게 변한 것이죠. 

하지만, 연령별에 따른 사회갈등을 보자면, 

20대와 60대에서는 빈곤과 중산층 부분이 

가장 큰 사회적 갈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환경과 개발등의 환경문제가 그 뒤를 이었죠. 

 

 

 

오늘은 2023년에 통계청을 통해 집계된 

대한민국 사회지표에 대한 여러 부분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회지표는 얼마나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사회와 여러분야등을 총 망라해 집계한 뒤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자료로 

앞으로도 계속 집계되고 사용될 예정인데요. 

점점더 높아지는 국민들의 수준과 함께,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과, 

보탬을 주는 좋은 통계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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