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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프다면 위치를 꼭 확인하세요.

by 40대 아재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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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많이 불편하고 아픈 곳을 말하라면,

단연 배가 제일 많이 말할 텐데요.

그것이 당연한 게 복부에는 우리 몸속의

장기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픈 정도나 횟수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그런 복부도 부위를 나누어 아픈 곳을

진료, 검사 등을 확인을 하는데요.

상복부, 하복부, 좌복부, 우복부 등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통증이나 질병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복부 부위별 통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밥을 많이 먹고 소화가 안될 때에도 

우리는 배를 만지면서 불편함을 말하고,

배탈이 나도 복부가 아프죠.

우리 몸속에 있는 그 어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겠지만, 우리가 흔히

''라고 말하는 복부에는 대부분의 장기가

모여서 제 역할을 하면서 우리를 지켜주고,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적 배앓이로 시작해서 배가 아픈

통증은 살면서 우리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부위 중 하나인데요.

부위에 따라 통증 및 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부위별 증상에 따른 원인을

알고 있으면 진료와 치료에 용이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위에 따라 다른 통증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부 위치별 증상 및 질병

 

1. 복부 중심(가운데)

 

아마도 가장 많은 통증 부위 중 하나인데요.

복부 중심인 한가운데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서 통증이 생기는 부분인데요.

대부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해서

복부팽만과 설사, 변비와 같은 증상이 있죠.

보통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치료와 완치가

힘든 질병을 말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복부 중심이 불편하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소화와 관련된 원인으로

식사 후 누워있는 습관을 고치거나,

입고 있는 의류 등으로 복부가 조이지 않도록

편하게 해 주면서 따뜻하게 복부를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같은 부위가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고,

하루이틀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2. 복부 중심 위쪽

 

이번에는 가슴 흉곽 바로 아래에 생기는 

통증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이 부분에 대한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이

위산 역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죠.

아시다시피 위산의 역류는 입을 통해서

위로 내려가는 길인 '식도'에서 위장으로

내려가게 하는 기능이 떨어진 것인데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가슴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이 바로 그 원인이 됩니다.

 

이런 흉곽부위에 생기는 통증의 원인은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과 더불어 

매운 음식을 먹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요.

더부룩하고 메스꺼움등의 현상들과 함께

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이럴 때에는 보통 위산을 중화시키는 약인

'제산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제산제를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필히 병원에 가셔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복부 위치별로 통증과 원인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3. 복부 아래 중심

 

복부 아래 중심 부분에는 자궁과 방광이

위치한 곳인데요.

하복부 가운데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보통 가장 흔한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많은데요.

소변의 냄새가 굉장히 고약한 경우도 있죠.

 

요로감염이 걸리면 빈뇨와 야간뇨와 더불어

소변의 색깔이 탁해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죠.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요로감염 검사 후 항생제등을 통해서 치료를

즉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4. 복부 오른쪽 아래

 

복부 통증에 있어서 가운데 부분과 더불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밥을 먹고 바로 운동이나 격렬한 움직임을

할 때 발생하는 부위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하복부에 발생하는 통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맹장'이라고 부르는

'충수염'이 가장 흔한 경우가 많습니다.

충수염은 증상이 확실하지만 여러 가지인데요.

극심한 오른쪽 하복부 통증을 느끼는 것 외에

사람마다 통증이 거의 없거나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하복부 아래 오른쪽 부분이 바늘로 찌르듯이

통증이 발생을 하거나, 손으로 해당부위를

손으로 만지면 만지지 못할 정도의 통증으로

충수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수염은 비교적 현대 의학에서는 간단하고,

치료와 회복시간도 그리 길지 않은 병이지만,

방치를 하면 충수가 터지면서 생명을 위협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은 충수염과 더불어

'대장'과도 밀접한 부분인데요.

현재는 50세 이상에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대장분변검사'가 있기는 합니다만,

정확도나 신속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확인방법 입니다.

보통은 40대 이상에서 3년~5년 사이에는

위 내시경을 할 때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권장하는 검사방법인데요.

증상이 천차만별이기도 하고,

대변 후자신의 변을 확인하는 사람도

그리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을 적극 추전합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담낭과 담석

 

5. 복부 윗부분 오른쪽

 

상복부 오른쪽에 생기는 통증이 있는데요.

병원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통증 없이

신속하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인

초음파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담낭'에

문제가 생긴다면 상복부 오른쪽에서

꽤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엄청나게 심한

복부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충수염과 함께 과거에 직접 겪어봐서 

아주 잘 알고 있는 통증인데요.

식은땀이 날 정도로 극심한 복부통증과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길거리에 있다면

주저앉을 정도로 극심하게 통증이 오죠.

 

담당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쓸개'입니다.

그 안에 돌과 같은 것들이 생기게 되면서

여러 가지의 증상이 발생을 하는데요.

담낭 안에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다면

선제적으로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담낭 안에서 담석이 그 통로를

막아서 생기는 담낭염이 발생을 하면,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실 수 있죠.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래서 초음파검사등으로 검사를 한 후

담당염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MRI 등의

좀 더 정밀한 검사 후 수술을 하는데요.

요즘은 담낭안에 있는 담석등으로 

담낭염에서 담낭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증상이 없어도 담낭을 먼저 제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담낭제거도 충수염과 같이 수술과 회복이

오래 걸리는 질병은 아닌데요.

요즘은 복강경과 같이 수술부위를 최소화해

상처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보다는 걱정을

안 하셔도 되고, 그로 인해 회복도 빠릅니다.

보통 3일 정도면 퇴원을 하는 경우가 많죠.

앞에서 말씀드린 증상이 생긴다면 꼭 병원에서

검사 후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신장에 결석이 생긴 그림

 

6. 복부 오른쪽 허리 아랫부분

 

복부 오른쪽 허리에서 방사되는 통증이 있는데,

이럴 때는 보통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콩팥'이라는

장기가 문제가 있다는 뜻인데요.

'신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신장결석'과 '신장 감염'인데요.

신장결석 또한 굉장히 통증이 심한 질병입니다.

구토와 함께 매스꺼움과 열이 나기도 하고,

반대로 오한이 오기도 하는 질병이죠.

보통 질병이름에 '결석'이 들어가면 거의 대부분

통증이 굉장히 심한 경우가 많은데요.

신장에 생기는 결석도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소변으로 배출이 되어 크게 문제가 없지만,

크기가 클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신장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게 되면서,

우리 몸의 정수필터 역할을 하는 신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신장결석과 함께 신장의 감염은 항생제로

대부분 치료를 하는데요.

항생제와 같은 경구치료가 간단하다고 해서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질병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버티다가는 패혈증과 함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상태로

영구적인 신장의 기능손상으로 이어집니다.

통증이 하루이상 지속이 된다면 꼭 병원에서

검사 및 진료 후 치료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 몸 주요 장기들이 모두 모여있는 복부는

그만큼 다양한 통증 및 증상이 있는데요.

위치별로 해당되는 장기와 함께 원인을 찾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냥 이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전 세계에서도 가장 선진화되어있고,

국민 건강을 위해 2년마다 실행되고 있는

무료 건강검진 등을 이용하고,

혹여 자신이 불편한 곳이 있다면 검사를

좀 더 추가해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들 중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죠.

꼭 부위별 증상들을 확인하셔서

좀 더건강한 일상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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