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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유래와 이야기

by 40대 아재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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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별을 쳐다본 기억이

언제인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하늘을 보기는커녕

밤하늘의 별을 보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 

되어버린 지 오래인 거 같아 안타까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북쪽의 큰 곰 자리와 작은 곰 자리

 

'별자리'는 보는 사람마다, 그리고 보는 지역이나

나라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사용되고 있었죠.

그러다가 오늘날의 별자리로 통합이 된 건데요.

우선 별자리에 대한 기원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별자리의 기원은 서구의 별자리가 기원인데요.

기원전 수천 년경 '바빌로니아' 지역에 살던

'셈족계 유목민인 칼데아인'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들은 이동하는 생활을 하였는데,

가축을 키우고, 여러 지역을 이동하면서

밤하늘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밝은 별들을 연결시켜서

그것을 자신들이 키우는 동물들에

비유를 하면서 별자리가 만들어졌죠.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

 

B.C 3,000년 경에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표석에는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자리등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를 따라

배치된 12개의 별자리, '황도 12궁'을

포함한 20여 개의 별자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B.C 2,000년 경에 지중해 지역에서 무역을 하던

페니키아인들에 의해서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의

천문학이 그리스로 전해져서 별자리 이름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과 영웅, 그리고 동물들의

이름이 별자리에 추가가 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카시오페이아, 큰 곰, 작은 곰 자리'등이

그 대표적인 별자리 이름입니다.

그 후 A.D 150년 경 그리스 천문학자였던

'프톨레마이오스'가 그리스 천문학을 집대성한

'알마게스트'란 책을 집필하면서 북반구 별자리를

중심으로 한 48개의 별자리를 실었죠.

황도 상에 있는 별자리가 12개, 황도 북쪽에 21개,

황도 남쪽에 15개로 이 별자리들은 15세기까지

유럽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자리들

 

15세기까지 유럽에 별자리들이 널리 알려지고,

그 이후에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항해가

발달하고 활발해짐에 따라서 더 많은 별들이

관찰이 되면서 새로운 별자리들을 알게 됩니다.

이때 발견된 별자리는 카멜레온, 극락조, 황새치,

작은 여우, 작은 사자, 방패 등이 있었죠.

하지만 20세기 초까지 별자리의 이름은 지역과

나라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사용이 되었는데요.

그 경계도 달라서 자주 혼란이 생기게 되면서,

1922년 '국제천문연맹' 제1회 총회에서 별자리의

계통 정리 제안이 거론이 됩니다.

이후 6년이 지난 1928년 총회에서 하늘 전체에서

황도를 따라서 12개, 북반구 하늘에 28개,

남반구 하늘에 48개로 총 88개의 별자리를 정리해

확정을 지어 표준화가 됩니다.

그게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별자리가 된 것이죠.

 

북쪽 하늘의 별자리들

 

밤하늘의 별들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일주운동과 연주운동을 합니다.

일주운동으로 1시간에 약 15도 정도 이동하며,

연주운동으로 같은 시각이라고 해도 하루가 지나면,

약 1도씩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보통 우리는 계절별 별자리라 부릅니다.

참고로 별자리마다 위치와 계절을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별자리가 있는데요.

북쪽하늘을 알려주는 큰 곰 자리의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 자리가 있습니다.

 

봄을 알려주는 별자리들

 

그리고 봄철을 알려주는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볼라가 있고,

 

여름을 알려주는 별자리들

 

여름철은 백조자리의 데네브, 거문고자리의 베가,

그리고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가 있습니다.

 

가을의 별자리들

 

가을철은 페가수스 자리의 사각형이 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울철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는 별자리는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

큰 개 자리의 시리우스, 작은 개 자리의 프로시온,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폴룩스가 있습니다.

 

겨울의 별자리들

 

한국에는 88개의 별자리 중 67개의 별자리

볼 수가 있는데요.

67개의 별자리를 실제로 보기는 어렵고,

천문대나 관련 프로그램을 하는 곳에 가시면

이 모든 별자리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휴일에 시간을 내서

별자리를 보는 것도 아주 소중한 추억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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