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제가 삼쩜삼 이라는 곳에서
환급을 받은 후기를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나른한 오후 사무실에서 며칠간 바쁜 업무처리로
하품이 연신 나오는 중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잠시 뉴스를 보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삼쩜삼 이라는 곳에서 환급받을 돈이 있는지
확인만 해도 된다는 광고를 보고,
마침 당시 조금 시간이 추우욱
늘어지는 시간대이기도 하고,
잠시 짬을 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대도 없었고, 그냥 눈을 반쯤 뜬 상태에서
쏟아지는 졸음이라도 좀 내쫓고자 휴대폰을
쳐다보며 그곳에서 원하는 내용을
입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잉? 뭐지 이건?..."
조회 후 환급신청을 한 결과가 제 휴대폰으로 온
화면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그리 큰돈은 아니지만,
가족과 외식을 한번 정도 할 수 있는 돈이라서
저는 수수료를 입금을 하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아싸~~~근데 뭐지...왜...내가 받을 세금이 있지'
곰곰이 생각을 해봤지만, 생각도 나지 않고,
잘못해서 받는 건 아니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몰려왔던 졸음이 확 깨고, 기분 좋게 퇴근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국세와 지방세가 나뉘어서
환급받을 금액이 적힌 톡이 오더군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린다는
내용과 함께 그렇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수수료를 빼니 약 11만 원 정도를
환급받는 것이었습니다.
'2017년?... 내가 그때 뭐했나... 흠...'
아무튼 저는 나중에 환급받으면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거나, 맛있는 것을 사서 집에서
먹을 생각을 하며, 기분 좋게 휴대폰 화면을
보면서 왠지 공돈이 생긴 것처럼 기분이 좋았죠.
"지 이이이 잉..."
회사에서 회의를 하던 중 진동이 울렸습니다.
회의 중이라 급하게 책상에 올려놓았던 휴대폰을
끄고, 회의가 끝나고 메시지를 확인을 했는데,
'OO세무서에서 ....입금되었습다.'
라는 메시지가 보였습니다.
환급이 얼마가 될 거라는 메시지를 확인을 한지
한 달 가까이 지난 터라 저는 그 내용을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 환급액이 입금이
되었다고 온 메시지였습니다.
'아싸~~~'
저는 그 주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자제했던 2년 넘는 동안
조심하고 조심하느라, 참았던 외식을 그날 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와
부시맨빵(이정도면 다 아시죠?), 여러 맛있는 메뉴들로
맛있는 주말 저녁을 가족과 함께 플랙스 했습니다.
먹고 싶은 거 다 시키라고 했습니다.ㅋ
아내는 용돈을 아껴 쓰나 봐... 했지만,
저는 그렇다고 하고, 환급받은 돈으로 가족에게
그날은 멋진 남편과 멋진 아빠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해 환급을 받은 무언가를 했겠지요.
세금을 냈다는 말이니깐요.
직장인이지만,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해서 세금을 냈겠죠.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세금 환급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가서
우연히 확인한 곳에서 환급을 받았습니다.
가끔 TV와 뉴스에서는 아직 찾아가지 않은 세금과
환급금이 얼마.... 이런 뉴스가 종종 나옵니다.
본인이 세금을 더 내거나 선납을 하고 환급을 받는 것은
세금을 내는 의무처럼 당연한 받을 의무도 있는 것이죠.
한 5년 후에도 조회를 한번 더 해봐야겠습니다.
혹시 그때는 이번처럼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닌
값이 꽤 나가는 오마카세 고깃집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갈 수 있거나, 가족에게 뜻깊은
선물하나 정도 할 수 있는 환급금이 있을지요.
저는 삼쩜삼 이라는 곳에서 해봤는데요.
아마, 다른 방법도 있을 겁니다.
저도 이곳에서만 해봐서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잠깐 검색해보시면, 이런 아직 받지 못한 환급금을
알 수 있는 사이트나 루트가 있을껍니다.
한 번씩 해보세요. 받을 의무도 있는 겁니다.
환급금 짱!
-끝-
'daily & mem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능 때 듣고 싶은 말 자녀에게 이런 말을 해주세요 수능응원 (16) | 2022.10.31 |
---|---|
갑자기 한문공부 일본어 공부 feat.사장성어 밥사기 게임 (19) | 2022.10.28 |
중년부부일상-아내말은 왜 다 맞을까요? (17) | 2022.10.26 |
지나간 다이어리 이렇게 쓰면? (15) | 2022.10.26 |
이유가 있다고요! feat.자동차용품 (26) | 2022.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