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에서 유래한 독도 이름

'독도'는 순우리말에서 유래한 섬 이름입니다.
순우리말에서 유래한 독도 이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독도는 여러 상징적이고 외교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는 대한민국의 섬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죠.
수많은 역사적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인물의 쪽지에 쓰여있는 메모만으로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이 있습니다.
과거 자신들이 지배했던 나라의 영토가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개념으로 한다면
과거 유럽을 지배했던 독일이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토를 차지했었던 칭기즈칸이
독일이나, 몽골의 땅이라고 우기는 것과
다를게 하나 없는 억지 주장이죠.

독도 전경 사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수많은 역사적
자료와 사실들과 더불어서 독도라는 이름이
순우리말에서 유래된 사실이 있습니다.
독도보다 조금 본토에 가깝게 있는 울릉도는
옛 섬이름이 '대섬', '대바우'였습니다.
여기서 '대'라는 뜻은 대나무가 아니라
커다란 순우리말인 '다르'라는 말이
'다이'를 거쳐서 '대'라는 말로 바뀐 것이죠.
그래서 옛 선조들은 수천 개에 이르는
섬 이름에 대섬, 대도, 죽도, 죽섬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름인데요.
'죽도'라도 일본에서 부르던 울릉도는 정작
대나무가 자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울릉도 옆에 있다고 해서 그 이름을
소나무가 자란다는 '송도'로 불렀는데요.
독도에는 소나무가 자라지도 않습니다.
 
일본이 부르는 울릉도의 이름은 '마쓰시마'인데,
이 또한 예전 우리 선조들이 작은 섬을 부르는
'솔섬'이라는 이름을 한자로 풀어서 쓴 것이죠.
그리고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이름인
'다케시마'는 일본 메이지 시대였던
1868년~1912년에 처음 부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울릉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렀고,
독도를 마쓰시마라고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우리 옛 조상들은 울릉도를 큰 섬이라는 뜻인
'대섬'이라고 불렀고, 독도는 작은 섬이라 해서
'솔섬'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일본은 이 섬에 이름의
어원도 모르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한자를 풀어서 말하는 것이죠.
 
사실 너무도 명확한 사실이나 근거를
가지고 있어도 분쟁화하고,
그것을 마치 자기 것이라는 억지를 펴서
이기면 좋고, 져도 본전이라는
못된 심보로 이같이 수십 년이 넘는
기간에도 계속해서 억지주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이제는 
대응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독도 이름 변천사

 
과거 독일과 몽골이 자신들이 정복한 국가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우기는 일이 생긴다면
한국과 같이 당시 정복을 당했던 나라들은
과연 어떤 행동과 말들을 할까요?
 
사실 독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더 있습니다.
독도의 모양이 마치 항아리(독)를 엎어놓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독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유래도 있고,
전라도에서 돌을 말할 때 쓰는 방언인 '독'을
사용해서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도 있죠.
그리고 홀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한자로 '홀로'를 의미하는 '독'을 써서 독도로
이름을 붙였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울릉도는 예전 신라 지증왕 시절에
우리 유민들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울릉도의 우산국(현 독도)을 신라로 귀속했죠.
실제로 지증왕 13년 6월에 독도를 신라에
귀속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말에 고종황제에 의해서
독도를 울릉군의 한 섬으로 강원도에 편입하죠.
이후 경상북도로 편입을 다시 합니다.

독도 전경

 
옛 선조들이 크고 작은 섬들에게 붙인 말인
대도, 대섬, 죽도, 죽섬, 솔섬, 송도라는
순우리말이 독도 이름의 유래와,
다른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란는 것을 사실 말 할
이유조차 없을 정도로 당연한 것들이죠.
노래에도 있듯이 신라장군 이사부가
지금으로부터 1500년이 넘는 시간 전에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에 귀속시켜
신라의 영토로 만든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죠.
이사부 장군이 지하에서 웃는다라기 보다는
이제는 일본에게 화를 내실 거 같습니다.
 
자기 것이라 해도 그것에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그것을 뺏기거나 그 사실이
잘못 알려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