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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숨겨진 비밀이야기

by 40대 아재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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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숨겨진 비밀들이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료인 코카콜라엔

어떤 숨겨진 비밀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코카콜라'는 매년 40조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판매되는

1등 판매 음료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코카콜라에는 여러 가지

재밌는 이야기와 숨겨진 비밀들이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카콜라의 슬로건은 'Real Magic'입니다.

진짜 마법이라는 말인데요.

TV에서 코카콜라의 CF를 보다 보면 마법과

같은 장면이 종종 나오는 걸 볼 수 있죠.

그게 코카콜라의 슬로건에서 이어진 내용입니다.

 

코카콜라의 정확한 풀네임 회사명은

'The Coca-Cola Company'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37년 전인 1886년 5월 8일에

창업자인 '에이사 캔들러'와 '프랭크 로빈슨'이

설립한 음료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는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음료죠.

무려 매일 200여 국가에서 매일 20억 잔이 팔리죠.

이걸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1초당 2만 잔입니다.

정말 어마어마 한 판매량입니다.

 

코카콜라의 특유 흘림체 로고

 

창업은 앞에서 소개해 드린 대로 에이사 캔들러와

프랭크 로빈슨이 했지만, 미국에서 약사였던

'존 스티브 펨버턴'에 의해 만들어진 소화제와

포도주가 들어가서 만들어진 음료입니다.

하지만 포도주에는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마시지 못하였는데요.

이 포도주를 탄산수로 바꿔서 당시

펨버턴의 직원 중 경리로 일을 하고

있었던 '프랭크 메이슨 로빈슨'이

주성분의 이름을 조합해서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처음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로빈슨은 이름뿐만 아니라 코카콜라의

독특한 흘림체 로고를 만들기도 했죠.

 

 

 

 

코카콜라 초기 병 모양

 

다시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약사인 존 스티브 펨버턴이 처음 만들었지만,

당시 코카콜라 성분 중 알코올을

탄산수로 바꿔서 만들고, 그의 경리직원인

로빈슨이 코카콜라라는 이름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특유의 흘림체를 만든 것이죠.

여기에 창업주 중 한 명인 당시

약제상으로 일했던 에이사 캔들러가

당시에는 잘 팔리지 않던

코카콜라의 권리를 구매해서

로빈슨과 함께 창업 후에 특유의

사업솜씨를 발휘해서 코카콜라를 지금의

글로벌 1등 음료회사로 만들게 된 것이죠.

당시 코카콜라의 모든 권리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약 6천만 원이 안 되는 당시

2,000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코카콜라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음료를 담은

코카콜라의 병 모양인데요. 

코카콜라가 엄청난 인기로 많은 판매가 되자

경쟁업체들이 유사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거액의 포상금을 걸어서

코카콜라의 병 모양 디자인을

공모하게 되는데요.

이때 코카콜라 컴퍼니에서는

두 가지의 조건을 겁니다.

첫 번째 조건은 어두운 곳에서 만지기만 해도

그것이 코카콜라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하고,

두 번째 조건은 깨진 병의 조각만 봐도 코카콜라

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었죠.

 

코코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코카콜라 병

 

이후 공모전 당선의 주인공은 인디애나주에 있었던

당시 유리공장의 디자이너였던 '알렉산더 사무엘슨'

과 '얼 딘'이 코코아 열매를 모티브로 해서 세로로

볼록하지만 윤곽을 따라 입체적으로 표현한 

코카콜라 병이 당선의 영광을 차지하게 됩니다.

초기의 코카콜라병은 지금보다 더 뭉툭합니다.

이 병을 특허로 등록을 시키죠.

이후 1955년에 '레이먼드 로위'가 리뉴얼을 하는데,

그때 이후 지금까지 그가 리뉴얼한 디자인의 병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타임지에 실렸던 코카콜라

 

코카콜라병이 음료수로는 최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임지'에

실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실제로 코카콜라는 타임지에 실린

최초의 음료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미국의 '앤디 워홀'도

코카콜라병을 소재로 해서 작품을

여러 개 만들기도 했죠.

 

이번에는 코카콜라의 별명을 알아보겠습니다.

코카콜라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시에 유행하던 호블스커트와 비슷한 모양으로

'호블스커트 병'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명한 여배우 '메이 웨스트'의 몸매와

비슷한 모양을 가졌다고 해서 '메이 웨스트 병'

이란 별명을 가지기도 했죠.

또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병의 윤곽이 독특해서

프랑스의 유명잡지인 '라 몽드'에서는

코카콜라에게 '컨투어 병'이란 별명을 지어줍니다.

 

코카콜라 병 변천사

 

코카콜라는 2차 세계대전으로 그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었는데요.

그 이유가 당시 미군은 전쟁 중에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경우가 흔했다고 합니다.

이에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자 코카콜라를

군수물자로 보급을 하게 됩니다.

이때 맛에 반한 미군들에 의해서 폭발적인 인기와

판매가 늘어나게 되는 계기가 되죠.

경쟁업체들이 유사품을 만든 직접적인 계기가

바로 2차 세계대전시에 물 대용으로 보급한 것이

그 이유가 된 것이죠.

 

코크라고 부르는 콜라콜라는 발음을 조심해서

말을 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남성의 물건을 의미하는 뜻인

'콕'이란 발음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발음을 '커우크~코우크~'라고 발음을

해야 오해가 없다고 하네요.

이런 오해가 없도록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코카콜라 또는 콜라라고 말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미국 남부에서는 코크 또는 콜라는

탄산수를 총칭해서 말하기도 합니다.

 

 

 

 

코카콜라의 제조법은 영원한 비밀이다?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료로써 각 나라의 식품범의 엄격한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원료를 100% 공개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의 제조법이

비밀이라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배합비 및 조리방법'입니다.

배합비 및 조리방법은 해당 기업의

자산으로 인정되어 공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코카콜라에서는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죠.

현재 이 내용은 일종의 마케팅 기법으로

보기도 하고, 제조에 대한 신비감과

코카콜라의 제조법에 대한

사람들의 지속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함도 있죠.

 

코카콜라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언제부터 일까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사실은 의견이 여러 개인데요.

1920년대 한국에 이미 들어와 있었다는 주장과

해방 직후인 1946년 경에 찍힌 사진 중에

코카콜라를 마시는 노인이 찍혀 있어서

그 시기를 코카콜라가 한국에

들어온 시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1968년 '한양식품'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있었던 미군에 의해

처음 전해진 것이 아닌가 라는 사실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코카콜라 불매운동이 있었다?

사실입니다. 1991년에 구미에 있던 한 전자의

폐기물 무단 방류사건이 터지면서 당시 코카콜라를

판매하던 관련 계약사 식품화사로 인해

불매운동이 일어났죠.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고

판매량은 회복됩니다.

 

코카콜라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FIFA 월드컵의

유일한 공식 후원 음료이다?

사실입니다. 해당 대회에서는 코카콜라를 포함한

계열 음료수만 독점적으로 판매를 합니다.

선수들은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를

제외한 다른 회사의 음료를 가지고

입장이 불가하죠.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때 선수들에게

시음용 샘플을 돌린 것이 그 시작이 되었습니다.

 

코카콜라에 근무하면 경쟁사로 이직을 못한다?

절반의 사실입니다.

실제로 코카콜라의 대표적인 경쟁업체인 '펩시'는

전 세계 라이벌 중 가장 유명한

라이벌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동종업체로 이직 시 7년 동안은

안 되는 법이 생길 정도로 유명한 라이벌이죠.

순수 음료를 기준으로는 코카콜라 매출이 크지만,

일반식품까지 포함하면 펩시의 매출이 더 크죠.

하지만, 유일하게 딱 한번 순수 음료기준으로 

펩시가 코카콜라를 이긴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이 펩시의 광고에

나왔을 때 코카콜라의 판매량을 이겼죠.

여담이지만, 이 펩시의 광고로 화상을 입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병이 악화가 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기밀을 펩시가 지켜줬다?

이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2006년에 코카콜라 컴퍼니의 기밀을

몰래 빼내서 경쟁사인 펩시에 팔려고 했던

일당이 있었는데요.

이 일당들은 당시 1백50만 달러를 펩시에 

요구를 하고 기밀을 넘기려 했죠.

하지만, 펩시는 수사당국에 협조를 해서

마치 기밀을 사려는 것처럼 일당들을 속여서

기밀도 지키고 범인들도 잡게 된 사실이 있죠.

 

오늘은 코카콜라의 여러 이야기와 모르던

비밀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130년이 넘은 역사만큼 코카콜라에는 수없이

많은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이 더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이야기를 별도로 다음에는

더 많은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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