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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 news

엑스포(Expo) 이야기

by 40대 아재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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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Expo)'는 Exposition internationale의 

줄임말로 흔히 엑스포(Expo)라 불립니다.

현재 한국은 2030년에 부산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엑스포(Expo)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엑스포(Expo)는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으로

'만국박람회'로 불렸던 국제 박람회입니다.

이후 '세계 박람회'로 불렸다가 1993년 대전에서

열렸던 엑스포를 기점으로 '엑스포(Expo)'라고 

지금까지 불리고 있습니다.

그럼 엑스포(Expo)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엑스포(Expo) 개요

 

세계 여러 나라가 각국의 생산품을 합동으로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입니다.

가맹국의 주최하에 5년마다 열리는 것을 기본으로

주로 공업 및 미술 공예품 등을 출품합니다.

예전 포스팅 중 직지심경에 대한 글을 썼는데요.

우리의 자랑스러운 직지심경도 바로

엑스포(Expo)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각국의 농업 및 상업, 수산업 등과 같은 산업과

문화에 대한 생산품등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면서,

각국의 주요 물품을 모아 전시하는 박람회입니다.

최초의 엑스포(Expo)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지만, 근대적인 의미의 박람회는 1928년

프랑스 파리 국제 박람회에 대한 조약이 되고,

이후 가맹국의 주최하에 5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1993년 대전 엑스포(Expo)와,

2012년 여수 엑스포(Expo)가 열렸습니다.

 

2. 엑스포(Expo) 역사

 

엑스포(Expo)는 사실 굉장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박람회인데요.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산업혁명 이후

산업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박람회가 열립니다.

18세기 중반부터 이어지던 이러한 산업 박람회는

19세기 중반인 1951년 런던 엑스포를 공식적인

세계박람회의 시작으로 인정을 하게 됩니다.

당시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과학문명과

산업의 발달에 대한 부분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엑스포(Expo)가 시작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1937년에 프랑스 파리 엑스포(Expo)에서

당시 독일과 소련이 자신들의 전시를 위해 임시로

짓는 건물인 파빌리온을 상대국보다 더 높이,

그리고 더 거대하게 지으려 했습니다.

이러한 박람회는 각국 모두가 서로 개최하려

다투기도 했던 때라 너무 자주 열리는 상황을

예방하고, 수습을 하고자 해서 프랑스 파리에

'국제박람회기구'인 'BIE'가 설립이 됩니다.

그리고 이 단체를 통해서 열리는 박람회만

공인받은 엑스포(Expo)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람회의 이름도 'World's Fair'로

정했습니다. 엑스포(Expo)는 약칭입니다.

 

1900년 파리 엑스포(Expo) 때 한국 엽서

 

 

 

 

3. 엑스포(Expo) 목적

 

엑스포(Expo)는 각국의 국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장이였습니다.

문명의 발전을 다른 나라들에게 과시하고,

자랑하는 목적이 개최의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차례 세계대전을 거치는 동안

국력과시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이 추가가 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 큰 행사가 됩니다.

 

4. 엑스포(Expo)의 기록들

 

엑스포(Expo)는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는

최초의 중앙아시아에서 열린 엑스포로 기록되었고,

2020년 두바이에서 열린 엑스포는 아랍권 최초의

엑스포 개최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3년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엑스포는 남미 최초의 엑스포죠.

 

대전 엑스포(Expo) 한빛탑과 마스코트 꿈돌이와 꿈순이

 

5. 한국의 엑스포(Expo)

 

한국에는 앞에서 말씀드린 1994년

대전에서 개최된 대전 엑스포(Expo)가

처음 열린 것이지만,

참석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1883년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미국 보스턴에

기술공업박람회에 물품을 출품했습니다.

이때 엑스포(Expo)에 참가했던 '민영익'은

이듬해인 1884년에 한양에서 엑스포(Expo)를

열려고 했으나, 실제로는 열리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1889년 파리에서 열린 엑스포에는

'민영찬'을 대표로 참가하였으나, 관람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참가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1893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엑스포(Expo)에서 최초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물품을 출품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한국은 엑스포(Expo)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대전엑스포(Expo)가 열렸던 과학공원 전경

 

1945년 광복전까지 조선이라는 국명으로

엑스포(Expo)에 참가했던 한국은 1962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명으로 참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적극적인 엑스포(Expo) 참가와 참관으로

1993년 대전에서 한국 최초의 박람회를 드디어

개최를 하게 됩니다.

이후 여수 엑스포(Expo)까지 2번을 개최합니다.

 

2012 여수 엑스포(Expo)장 전경

 

6. 엑스포(Expo)의 종류들

 

세계박람회는 세계박람회기구인 BIE에 의해서

개최 주기등이 관리가 되는데요.

1996년 이후에는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하는 '등록박람회'와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주제를 정해서 개최하는 '인정박람회'로 나뉩니다.

그리고 'A1박람회'로 불리는 '원예전문 박람회'로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주제로 하는

등록박람회(Registered Exhibition,

World's Fair)는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엑스포(Expo)입니다.

5년 간격으로 연도 끝자리가 "0"과 "5"로 끝나는

해에만 열리는 최대 6개월간 열리는 가장 크고,

다양하며, 전통적인 박람회입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는 이 등록박람회로 알려진

'2030년 부산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죠.

현시점에서 다음 등록박람회는 2025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가 다음입니다.

 

 

 

 

 

인정박람회(Recognized Exhibition,

International Expo)는 등록박람회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은 박람회입니다.

가장 전통적이고 규모가 큰 등록박람회가

열리는 사이사이에 개최가 되는 박람회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도 3개월로 제한이 됩니다.

 

그리고 원예박람회인데, 말 그대로 상업적인

부분은 완전히 제거한 순수 원예박람회입니다.

올해인 2023년 원예박람회는 카타르 도하입니다.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희망 관련 포스터

 

엑스포(Expo)라 불리는 세계박람회는

각국의 선진문명과 교육적인 부분과 함께

발전된 각국의 모습들을 서로 보여주고,

각축의 장을 열어가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나라를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를 하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줍니다.

2030년에 열리는 엑스포(Expo)가 다시 한번

한국에서 열리길 기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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