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취소하게 만드는 난카이 지진이란?

 

일본여행 이것만큼은 알고 다녀오자

 

일본으로 가는 해외 여행국 중 가장 많은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일 정도로 최근에는 

일본을 안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찾아 여행을 하고 있죠. 

일본이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 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지진인데, 

최근 지진이 일상일 정도로 지진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동요하지 않은 일본인들 조차도 

굉장히 걱정을 하는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오늘은 그 지진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일본 입국심사 1분이면 끝납니다.

 

일본에 대한 포스팅을 과거 소개해 드린적이 

두번이나 있을 정도로 일본으로의 여행은 

환율이나 높은 가성비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주요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일본하면 떠오르는 지진이 있습니다만, 

거의 일상화가 된 지진에 대한 일본인들은 

어지간한 지진에는 평상시처럼 당연하듯 

그냥 넘기는 일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발생한 지진에 대해서는 

일본의 수상이 해외 방문을 취소를 할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상태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지진이 발생 후 몇일 간 일본내 방송사에는 

거의 대부분이 이번에 일어난 지진내용으로 

다른 뉴스가 묻힐 정도로 이슈화가 되었죠. 

 

 

난카이 지진

 

'난카이 지진'이 바로 이번에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의 이름인데요. 

난카이는 보통 일본말로 해석해보면, 

우리말로는 '남해'라는 의미와 비슷한 뜻이죠. 

많은 해외관광지로도 유명한 일본 남부의 

규슈 지역에서 지난 8일 규모 7.1 크기의 

지진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이곳은 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곳인 

'난카이 해구' 중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뉜 

'난카이','도카이','도난카이'지역 중 하나였죠. 

 

난카이 지진이 일어나는 난카이 해구 지역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지진은 

최소 100년에서 최대 400년을 주기로 해서 

지진 규모가 무려 8~9 정도의 엄청난 지진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그렇다보니 이번에 일어난 난카이 지진은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발생하는 지진으로, 

일본에서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죠. 

그리고 난카이 해곡과 대지진이 일어나는 

또다른 해곡인 '사가미 해곡'은 치바현의 

앞바다에 위치한 해곡인데요. 

위치가 그리 멀지 않아 더 큰 걱정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난카이 지진의 주기 및 특징

 

난카이 지진은 약 100년에서 150년 사이로 

발생하는 대지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소 규모가 8이상일 정도로 큰 지진이죠. 

현재 최근 기준으로 발생한 난카이 대지진은 

1946년 '쇼와 난카이 지진'이란 이름으로 

1854년 '안세이 지진'이 발생 후 약 92년만에 

발생한 가장 최근의 대지진인데요. 

난카이 지진에 대해 유독 일본에서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난카이 지진은 

다른 지진과는 달리 발생하는 지진의 주기가 

비교적 주기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보통 100~150년 주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근에 발생한 지진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78년이 지난 시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전문가들은 앞으로 30년 이내에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으로 알려졌죠. 

 

난카이 지진을 일으키는 난카이 해곡은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가라앉은 

섭입대 지역으로 100년~200년 주기로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난카이 지진에는 몇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난카이 부근 지진과 일본의 지진대 그림

 

◆ 난카이 지진의 특징

 

1. '주부'지방으로 알려진 일본 중부지방의 

서부와 기이반도, '주코쿠'지방인 돗토리현, 

시마네현,오카야마현,이로시마현,야마구치현 

5개의 지방과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섬 중에 

가장 작은 '시코쿠'와 오사카평야 및 규슈에 

이르는 상당히 광범위한 지역이 몇 분간에 

강한 진동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지진이 일어난 후 약 20초 내외의 비교적 

긴 주기로 흔들리는 지진파를 가지고 있죠. 

 

3. 상당히 큰 거대 쓰나미를 동반합니다. 

 

4. 난카이 지진과 도카이,도난카이 지진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2년 간격으로도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죠. 

 

 

1946년 발생 쇼와 난카이 지진

 

앞에서 잠깐 설명해드린 지금까지 발생을 했던 

가장 최근의 난카이 지진으로 알려져 있는 

쇼와 난카이 지진에 대해 말씀을 드릴텐데요.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이다보니, 앞으로 있을 

난카이 지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죠. 

 

쇼와 난카이 지진은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시오노미사키곶 남쪽 앞바다 78km 부근에서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오후 4시 19분에 

발생한 규모 8.4의 대지진이였는데요. 

쇼와 난카이 지진이 일어나기 3년전에는 

돗토리 지진과 쇼와 도난카이 지진등으로 

이미 연속된 난카이 해구 지진이 발생하여, 

일본내에서는 종전 후 4대 지진이라고 

부를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지진이였죠. 

 

쇼와 난카이 지진이 발생한 후 주요 특징인 

최대 약 7M 의 쓰나미가 발생을 하였으며, 

대형화재와 함께 수만 채의 가옥이 무너졌고, 

당시 1,5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실종하는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쇼와 도난카이 지진도 당시 규모 7.9라는 

엄청난 크기의 지진이 발생했었죠.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당시 모습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30년 이내에 

이곳 난카이 해구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일본에서 일어난 최대 지진으로 손꼽히는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규모의 지진일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실제로 이번에 일어난 난카이 지진으로 인해 

무려 450km 이상 떨어져 있는 대한민국의 

남해에도 진도 1정도의 진동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일어난 난카이 대지진의 규모가 

9정도로 예상이 되는 시점에서 이번에 생긴 

지진보다 약 1,000배가 넘는 에너지가 폭발해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예상 피해 시뮬레이션을 보면, 

약 2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을 하게 되고, 

수백만 채의 가옥이 파손될 것으로 되어있죠. 

또한 약 5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지진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정확한 주기로 발생을 하는 

난카이 해구의 난카이 지진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최근 이 지진으로 오랫동안 준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설레였던 

여행을 취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인터넷이나 뉴스등을 통해 지진내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드시 습득하시고, 

준비한 여행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시어, 

즐거운 추억만이 있는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끝-

더 좋은 이야기로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