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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투병기-2탄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바로 전 포스팅이 길어지고, 일이 좀 겹쳐서 이렇게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 합니다. "이이이이이...게 뭐야....!!!. 자기!!!" 3개의 검사를 한 키트중 한개가 분명 2줄을 아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방에서 우당탕 침대에서 내려오는 소리인지 급하게 나오고, 아내는 설겆이를 하다가 멍하니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아이가 절 보고 물었습니다. "누군데?누군데?...응 내껀 한줄인데..." 아이는 아니였습니다. 그럼 이제 저와 아내만 남았습니다. 그때 아이가 갑자기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엄마 마스크 빨리 쓰고, 방으로 들어가!! 아빠하고 나도 마스크 써야돼!!!" 그랬습니다. 아내가 검사한 검사키트에서 2줄의 검사결과가 나온 것 이였습니다. 2년을 .. 2022. 9. 19.
코로나 확진 투병기-1탄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전에 코로나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몇줄로 넘긴, 사실 엄청난 고난의 시간이 있었던 저희 가족 코로나 확진 투병기을 포스팅 합니다. ​ 때는 6개월 전 3월. 아직은 찬바람이 불지만, 낮엔 따뜻한 햇볕에 기분좋은 달이였습니다. 아이와 아내와 함께, 검진차 동네 단골병원에 갔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아서 코로나 영향도 있고, 아이도 좀 불안한 거 같아서 다음에 올까..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간호사의 조금 큰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주머니, 양성이구요. 될 수 있음 지금 바로 PCR 받으세요. 그리고 검사 받으러 가실때 될 수 있음 자차 이용하세요." 헉...그리 크지 않은 동네의원 특성상 같은 공간에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이 .. 2022. 9. 19.
자기야~우리 저기 가볼까? 안녕하십니까?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보통 저희 나이대가 되면 아이들은 중학생이나 아님 대학생 빠르면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는 저희같은 중년부부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당연히 거의 일거수일투족을 서로가 모두 공유하며 지낼 수 밖에 없고,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부터 아이들이 부모님과 어디를 가려 하지를 않습니다. 지들도 이제 컸다 이거죠. 저 또한 그런 일들을 겪고 나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아이가 조금씩 저만의 세상을 만드는 시기가 왔구나... 응원을 해줘야겠다...싶으면서도 왠지 서글프고, 슬퍼지고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 아이였을 때를 생각하면, 저희 부모님도 지금 제가 느끼는 서운함과, 서글프고, 좀 더 같이 하고 싶은데.. 2022. 9. 18.
공유-꼭 알고 계세요. 험한 세상에서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최근에서 강력범죄 관련해서 전국민을 분노와 위협을 느끼게 하는 뉴스가 있었죠. 갈 수록 그 방법 또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되는 거 같아서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도 없고, 그런 일이 생기고 나서야 아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 더욱이 어린 자녀들이나, 자식들이 있는 부모들은 그 공포와 두려움이 더하죠. 그래서 극박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때 알고 있으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공유 드릴까 합니다. ​ 하나는 말을 할 수 없을 때 전화를 이용해 하는 방법이고, 또하나는 가정폭력 이나, 납치등의 상황을 간단한 수신호를 통해 알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공유 드립니다. ​ 각각의 내용을 잘 정리한 뉴스 링크 첨부해 드립니다. ​.. 2022. 9. 18.
아빠 운전면허 내가 딸께!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저희 아이는 몇일전부터 자기 엄마에게 단단히 삐져 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학교를 다녀와서 지치는데, 잠깐 집에 있다가 다시 학원을 가는데, 매일매일 반복이죠. 그런데 몇일전에 폭발을 했네요. 날씨가 후텁지근 한 영향도 있었지만, 요즘 시험준비기간이라, 학원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날씨도 안 도와주고, 걸어오기도 조금 애매하고, 버스타자니, 사람들이 많아서 왠지 꺼려지고 뭐 그래서 요 몇일 집에 걸어온 모양입니다. 땀이 나서 집에 오자마자 찝찝하고 힘든데, 다른 친구 몇명은 오늘 날씨가 이러기도 하고, 시험준비기간 때에는 친구들 부모님이 학교에 데리러 오는데, 엄마는 안오니,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못오니, 짜증이 난거죠. 예민할 때죠... 2022. 9. 18.
공유-가을단풍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절기는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고 있는데, 멀리서 영향을 주는 태풍 영향인지, 후텁지근한 날씨로 제법 짜증이 납니다. 다시 여름인거 같아 에어컨 켜기는 왠지 눈치가 보여 보관해서 넣어 놓으려 했던 선풍기만 연신 돌려대고 있네요~ ​ 그래도 자연은 그 절기의 모양을 위해 애씁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단풍과 단풍 관련 뉴스 공유 드립니다. 공유 드리는 내용은 단풍시기,단풍절정시기 등 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다녀오심 참 좋을 듯 하네요. 링크 걸어 드립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2876057795 2022년 전국 단풍 예상 지도, 단풍 명소 추천 :: 단풍예상시기, 단풍 절정 예상시기, 경주 불국사.. 2022. 9. 17.
자기는 생일이 몇개야?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해마다 제가 저희 가족에게 3번씩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자기는 생일이 몇개야?" 그럼 저는 당연히 한개지...라고 말을 합니다만, 저희 할아버지(제가 중학교때 돌아가셨습니다.) 께서 주신 생일 한개와 진짜 제가 태어난 생일(음력) 한개, 그리고 저희 가족이 만든 생일 한개 해서 총 3개가 제 생일이 되었습니다. 생일이 3개인 사람은 없지요? 물론 정확히 따지면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 내용을 지금부터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첫번째 생일은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대한민국 공식 생일 입니다. 이게 무얼 의미하냐면 제 주민등록번호에 있는 공식적인 생일날인거죠. 그런데, 이게 제가 겨울에 태어났는데, 당시 아버지께서는 지방으로 일을 나가 계셔서 집에 오실 상황이 못되어서 당.. 2022. 9. 17.
중년부부 마트가기 안녕하십니까? 40대 중년 아재입니다. 어릴 적에는 장을 보기 위해선 무조건 동네나 시내에 나가서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부모님을 따라간 게 기억이 납니다. 시장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제 코를 자극하는 온갖 맛있는 간식과 먹거리들의 향연이 부모님의 단골 멘트인 " 자꾸 뭐 사달라고 하면 집에 가서 회초리다..." 를 이길 만큼 강력한 유혹으로 저를 꼬셨던 시장표 음식들이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장을 보러 어디로 가시나요? 지금도 물론 있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동네슈퍼?. 인터넷 배달? 등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희 중년부부는 보통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 집 근처에 있습니다만, 동짓날에 팥죽이나, 추석이나, 명절에 쓰는 전, 그리고 호떡 등을 사러 갈 .. 2022. 9. 16.
여보. 아버님께 부탁 드리면 안돼? 안녕하십니까?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저희 아이가 요즘 학교 문제로 고민이 많다는 걸 와이프에게 들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수없이 들었던게 아이의 명문대 진학은 아이엄마의 극성과 아빠의 무관심이라고 해서 사실 전 아이의 공부나 성적에 그리 크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경험상 공부로 성공할 녀석은 일찌감치 싹이 보이죠. 물론 부모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하고, 잘하고, 학원등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을 가서 스스로도 사회생활 및 일상을 조금이라도 편하고 많이 벌고, 누리면서 살기 바라기 위해 무던히도 자식바라지를 합니다. 특히 저희 대한민국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이죠. ​ 여튼 그 고민은 이랬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로 가면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는.. 2022. 9. 15.
공유-한개의 폰으로 두개의 전화번호 관련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8/30/23N4QNNMSBH4JMZARVMNWGJXJI/ ‘1폰 2번호’ 개통하면 공시 지원금 두번 다 받을 수 있을까 1폰 2번호 개통하면 공시 지원금 두번 다 받을 수 있을까 내달 시행 e심 서비스 Q&A www.chosun.com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얼마전부터 매스컴에서 또는 광고에서 많이 보는 1폰 2번호 관련해서 관련내용을 잘 정리한 뉴스 링크 걸어 드립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거나, 1폰2번호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위 기능이 적용되는 스마트폰 종류와 할인 관련 내용까지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출처: 조선일보- 2022. 9. 15.
행복해지는 치킨 먹을까? 안녕하세요. 40대 중년아재 입니다. 어느 때부터 저희 집에는 튀긴 것에 대한 불문율이 생겼습니다. 그런 게 생긴 이유는 바로 저였죠. 고지혈증(스타틴 계열) 약을 꽤 오랫동안 먹었는데, 약이 떨어져서 병원에 가는 것을 2달가량 미루고, 마침 그 기간에 쉬는 날과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고, 제가 집에서 일을 하는 동안 와이프가 회사에 있을 땐 아이와 저 둘만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삼식이(하루 세끼 다 먹는...) 는 무리였고, 아침 겸 점심인 아점을 아이와 함께 먹다 보니, 루틴이 어느 날부터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딸~~ 시켜먹을까?. 맛있는 게 맛없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딸을 밥을 하거나, 반찬을 신경 쓰고, 설거지와 귀.. 2022. 9. 15.
좋아하는 음악과 가수 안녕하세요. 40대 아재 입니다. 저희 10대 또는 20대 때에는 카셋트 테잎 세대 입니다. 카셋트 테잎이 뭐냐고 물어 보신다면... 상당히 슬퍼집니다.ㅎ 라디오도 굉장히 많이 들었던 세대지요. 당시 라디오에는 크디큰 버튼중에 녹음 버튼이 있었습니다. 라디오가 듣다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나오거나, 나온다고 하면, 라디오 DJ의 안내말이 끝나자 마자,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자 마자! 바로 녹음 버튼을 눌러 카셋트 테잎에 그 노래를 녹음해서 카셋트 테잎 줄이 늘어지도록 들었던 추억이 있네요. 그래도 이렇게 해서 좋아하는 노래를 잘 들으면 괜찮은데, DJ가 꼭 노래 중간에 광고나, 빼먹었네요. 전해드립니다...이런식으로 음악 중간에 치고 들어오면 ㅜㅜ... 그 말과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듣기도 했습니..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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